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tb1_IMG_2110.JPG


[한인투데이] 국내적으로 개신교 목회자로써의 입지와 찬양사역자로서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인 2세 줄리아노 손(44)목사의 등장에 수 많은 군중들은 일제히 한 목소리로 ‘줄리아노’를 연호하며 뜨겁게 그를 반겼다.


국내 최대 기독교단인 헤나쎄르(Ranacer)에서 주최, 주관으로 지난 5월 31일(목) 성체축일(Courpus cristo)공휴일을 맞아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Marcha para Jesus” (예수에게 행진하다)행사가 올해 26회째를 맞았다.


한인타운 봉헤찌로 루스(Luz)기차역에서 1차 집결해 최종 집결장소인 산타나까지 약 4킬로미터 거리를 행진하는 전국적으로 약 4백만명이 참가하는 기독교 최대 행사로 상파울루에서만 1백 5십만명이 참가했다.


산타나 항공 아카데미 앞 광장에 마련된 대형 야외특별무대에서는 오전부터 국내 찬양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고, 공연 마감시간이 가까올수록 공연장 분위기는 더욱 후끈 달아올랐다.


그 시각 무대 뒤에서 밴드멤버들과 함께 기도를 드리며 자신만의 특유의 호흡을 가다듬던 그는 오후 5시경 Livres para Adorar 찬양밴드와 함께 무대 올랐고 자신의 히트곡인 ‘Lindo és + Só quero ver você’ 를 포함해 두 곡을 열창했다.


그가 열창하는 동안 아래 객석 곳곳에선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수 많은 군중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리듬에 맞춰 스마트폰 플래쉬에서 일제히 발산하는 수 많은 불빛들로 대장관이 펼쳐지면서 국내 대표 청년 사역자의 리더로서의 가치를 다시한번 입증했다.


공연 후 방송 및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사랑과 평화의 이름으로 상파울루 거리를 행진하면서 이 도시뿐만 아니라 브라질과 모든 피조물의 주님이심을 선포했다” 면서 “오늘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가슴이 벅차고 내 스스로도 은혜를 많이 받았다. 내년 행사에도 참석할 것이며, 현재 진행 중인 브라질 북부 지역 교회 설립 사역 등 여러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시종, 김성숙씨 사이에서 2남 1녀 중 장남인 그는 앞서, 히오 도시 축제에 찬양가수로는 유일하게 초대 받을 만큼 인정받고 있는 그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교포가 아닌 브라질 현지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찬양을 통한 선교사역을 목적으로 손 목사가 8년 전인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라이브스는 회를 거듭하면서 그 규모도 더욱 커지고 있으며, 행사로 얻어지는 수입 일부는 브라질 북쪽지방(Terezinha)빈민 아동들을 위해 운영 중인 보육원과 물 선교 기금마련으로 쓰여지고 있다.


7집 앨범 타이틀곡 "Lindo és + Só quero ver você" 뮤직비디오는 올해 7월 유튜브 공식계정을 통해 공개된 후 6월 현재 1억 4천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와 같은 손 목사의 인기는 고국까지도 전해지면서 지난 2014년 12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내한 찬양콘서트를 가진바 있다.


그는 찬양사역자로서 “수 많은 기독교 교파 및 교단에 따라 공통된 교리를 갖고는 있지만 지나친 경쟁과 교리를 두고 논란이 발생하곤 한다. 하지만 음악 장르는 종파와 관계없이 하나의 문화로써 모두가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점을 중점을 두고 찬양사역을 이어갈 것”이라는 의미를 두었다.




tb1_IMG_2068.JPG


tb1_IMG_2071.JPG


tb1_IMG_2072.JPG


tb1_IMG_2085.JPG


tb1_IMG_2108.JPG


tb1_IMG_2126.JPG



door.jpg


  관련기사

  • 브라질 오지 찾아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한인목사...

  • 한인최대문화축제 ‘한국의 날’ 오늘(9일)부터 개...

  • 손 줄리아노 목사, 아내와 아들 탄 차량 전복사고...

  • 브라질 국내 최고 찬양가수 손 줄리아노, 문화의 ...

  • 줄리아노 손, 7집 뮤직비디오 유튜브 1억뷰 달성....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32 강풍 동반한 폭우로 한인타운 등 일부 지역 정전 및 침수 피해 속출 file 2019.02.01 355
131 한인타운 주말장터 계약만료로 철거...상인들 책임자는 없고 빚만 늘었다 file 2019.01.28 1162
130 예연 2019정기총회 개최...방은영 현 예연회장 제3대 회장으로 연임키로 file 2019.01.24 374
129 한인 1세 김송자작가, <풀꽃의 노래>,<광야 40년, 연어> 한국에서 잇따라 ... file 2019.01.22 372
128 손 줄리아노 목사, 아내와 아들 탄 차량 전복사고...다행히 부상없어 1 file 2019.01.21 870
127 브라스지역, 배낭 절도 전문 3인조 일당 출현...캐찹묻혀 대상물색 file 2019.01.18 711
126 한인회, 군경이동차량 반환식 가져...이번 주부터 한인타운에 배치 file 2019.01.17 386
125 한인타운 총격사건 한인 A씨...한인회, “최선을 다해 돕겠다”약속 file 2018.12.21 1288
124 한인 50대 총격사건, 현지 언론 일방적인 편파보도에 한인들 공분 5 file 2018.12.20 1326
123 한인예연, 현지인들 대상 골든벨 대회 개최...한국에 대한 사랑 열기‘후끈’ 2 file 2018.12.18 378
122 브라질에 세계 11번째 김묘선 전수소 개관...박인선 대표 등 3인 홍보대사... 1 file 2018.12.07 446
121 ‘상파울루 아리랑’공연 대성황...약 8백여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위안 선사 file 2018.12.06 462
120 총영사관,코윈 공동 동포경제활성화 포럼...모두의 관심이 난관 극복의 희망 file 2018.12.04 254
119 한인 교포 배우 출연 화제작 뮤지컬<갓스펠>...3회 공연 모두 매진 흥행 기록 file 2018.11.22 340
118 김요진 전 한인회장, 중남미 한인회 총연합회장에 당선...교포들 비난여론... file 2018.11.21 585
117 한인회장 사임으로 한인 주말장터 개장 여부 불투명...사업참가자들 발만 ... file 2018.11.12 998
116 김요진 브라질한인회장 전격 사임표명...이사회,부회장단 모두 사퇴 7 file 2018.11.01 1566
115 총영사관, 세계한인의날 정부포상 전수식 개최...김정한,김영아,김민곤씨 ... file 2018.10.25 284
114 총영사배 한인골프대회, 김철호 골퍼 75타 기록으로 베스트그로스 수상 file 2018.10.23 454
113 한국교육원, 한국 대학 유학박람회 성황리에 개최...16개 한국대학 참가 file 2018.10.15 2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33 Next
/ 33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