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정은 싱가포르 방문일정 시작..김여정도 도착
- 야구사랑
- 12
- 0
[종합2보]北 김정은 싱가포르 방문일정 시작..김여정도 도착
김지훈 입력 2018.06.10. 18:51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0일 오후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참매 1호'를 타고 1시간가량 늦게 도착했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제1부부장은 이날 참매-1호와 같은 기종인 일류신(IL)-62 항공기 편으로 1시간가량 늦은 오후 3시45분께 창이공항에 도착했다고 싱가포르 현지 매체인 스트레이츠타임스가 보도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김정은 탑승 벤츠 번호판 가려..앞뒤 관계 차량 10여대씩
北 중앙TV 등 선두에서 촬영..선전물 제작 목적
김영철·리수용·리용호 수행 ..김여정 다른 비행기로 도착
【싱가포르=뉴시스】조성봉 기자 = 북미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0일 오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 에어차이나 항공기에서 내려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2018.06.10. (사진=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제공) photo@newsis.com
【싱가포르=뉴시스】김지훈 이재은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0일 오후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참매 1호'를 타고 1시간가량 늦게 도착했다.
북한 김 위원장이 중국 방문과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때 탑승했던 벤츠 방탄차량은 이날 오후 3시3분께(이하 현지시간) 창이국제공항 T2 VIP컴플렉스에서 경호를 받으며 빠져나왔다.
북한 대표단 차량은 사이드카 13대가 선두에서 도로를 통제한 뒤 줄지어 나왔다. 북한 조선중앙TV로 추정되는 북한 매체가 선두 행렬에서 뒤따르는 김 위원장 차량을 촬영하며 빠져나간 뒤 곧이어 김 위원장의 벤츠 차량이 번호판을 검은색 천으로 가린 채 모습을 드러냈다. 창문도 짙은 커튼을 쳐서 내부가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김 위원장의 벤츠 차량 뒤에 10여대의 차량까지 VIP 컴플렉스를 빠져나간 뒤 VIP 컴플렉스 구역은 문이 닫혔다.
【싱가포르=뉴시스】조성봉 기자 = 북미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0일 오후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T2 VIP 콤플렉스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탄 차량이 숙소인 세인트 레지스로 향하고 있다. 2018.06.10.suncho21@newsis.com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에어차이나 소속 747 항공기로 출발해 오후 2시36분께 창이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비비안 발라크리슈난 싱가포르 외교장관이 영접을 나왔다.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 겸 국무위원회 외교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등의 모습도 포착됐다.
김 위원장 일행은 곧장 숙소인 세인트리지스 호텔로 이동했다. 교통통제가 이뤄진 가운데 이동한 김 위원장 일행은 오후 3시40분께 숙소에 도착했다. 싱가포르 당국은 김 위원장 일행이 도착한 시간에 맞춰 숙소까지 이어지는 도로를 통제했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제1부부장은 이날 참매-1호와 같은 기종인 일류신(IL)-62 항공기 편으로 1시간가량 늦은 오후 3시45분께 창이공항에 도착했다고 싱가포르 현지 매체인 스트레이츠타임스가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리셴룽 총리를 접견할 예정이다. 오후 7시30분께 시작해 만찬까지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jikim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