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회담 3천여명 취재진 몰려…프레스룸은 F1 핏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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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회담 3천여명 취재진 몰려…프레스룸은 F1 핏 빌딩
미국과 북한 양 정상이 만나는 12일 정상회담에는 3000명 이상의 전 세계 기자들이 세기의 '담판'을 보러 몰린다. 회담 주최국인 싱가포르 정부는 대규모 취재진을 위한 프레스 센터를 F1 핏 빌딩에 마련할 예정이다.
5일(현지시간) 스트레이츠타임스(ST)는 "F1 핏 인근에서 취재진을 수용할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싱가포르에서 매년 개최되는 자동차 경주 포뮬러(F)-1때도 전 세계 취재진을 위한 프레스 센터가 이곳에 마련됐다.그러나 포뮬러1과 비교해 훨씬 많은 취재진이 몰릴 것이 예상돼 대대적인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기자회견을 위한 브리핑룸, 다과가 준비된 라운지 등이 3층 건물 곳곳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 건물은 현재 회담 장소로 확실시된 샹그릴라 호텔에서 동남쪽으로 약 5.1㎞ 떨어져 있다. 한때 회담 장소로 거론됐던 마리나베이 샌즈, 리츠 칼튼 호텔 등과 매우 가깝다고 알려졌다.
현재 싱가포르에 올 것으로 파악된 해외 공영매체 기자들만 수백 명이 넘는다. 일본 NHK와 영국 BBC는 각각 100명, 80명의 기자를 싱가포르에 파견했다. 백악관 출입 미국 기자들은 50~100명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