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201702100529297509_t.jpg


[한인투데이]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는 최근 황열 의심 환자가 작년 7월부터 올해 5월 중순까지 총 6,589명이 발생하여, 이 가운데 확진으로 판명된 사람이 1,266명, 그리고 사망한 사람이 415명이라는 브라질 보건부 발표내용을 근거해 보도자료(1일)를 내고 각별한 안전 유의를 당부했다.


황열은 브라질 내에서 주기적으로 발병하는 풍토병으로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주로 발병하고 있다. 현재 브라질 보건당국은 2017년 동 기간과 비교하여 황열 확진자 및 사망자가 큰 폭의 증가 추세를 보이자, 올해 3월 20일부로 브라질 전역에 황열 예방 접종을 권고하며 백신 보급 확대에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황열 감염 발병은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열은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고, 1회 접종 시 평생 면역력을 획득하므로 브라질을 방문할 예정인 사람은 출국 10일 전까지 황열 백신 접종을 맞을 필요가 있고, 브라질에 체류하는 동포들도 가급적 긴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적절히 사용하며, 방충망이 있는 숙소를 이용하는 등 황열 바이러스를 보유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참고로, 한국에서 황열 접종은 전국 13개 국립검역소와 26개 국제공인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http://www.cdc.go.kr 참조)에서 접종할 수 있다.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최근에 아마조나스(Amazonas)주를 포함한 브라질 북부지역에 말라리아 환자가 크게 발생해 아마조나스주의 경우 2018년 1분기에 18,649건이 감염됐으며, 이는 2017년 1분기 13,883건에 견주어 34.33%나 증가한 수치라고 한다. 


말라리아 감염 건수는 2013년부터 연간 20만 건 이하로 말라리아 감염 건수가 감소했으나, 2017년부터는 다시 증가추세로 바뀌었고, 브라질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소기의 성과를 거두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말라리아 감염 위험이 높은 북부지역(Amazonas, Acre, Para, Roraima 등)에 체류 중인 동포 분들과 동 지역을 방문하고자 하는 분들은 △말라리아 예방약을 사전에 복용하거나,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밤과 새벽사이 외출 삼가, △방충망 구비 숙소 이용 등의 방법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door.jpg


  관련기사

  • 브라질 한국무용협회, 겨울 방학 맞이 무료 사물...

  • 외교부, 채진원 신임 상파울루 총영사 등에 임명...

  • 교육원, 청소년 및 학생 대상 사물놀이 겨울방학 ...

  • 브라질 학교급식에도 K바람이...훈풍 주도한 손정...

  • No Image

    외교부, 주빠라나 명예영사로 크리스치안 김씨 임...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56 총영사관, 14일부터 한국산 KF94 마스크 배부...신청자 1천여명에 달해 file 2020.07.06 1021
155 브라질한인회, 29일(수) 오후 2시부터 신청자들 대상으로 브라질 식료품 ... 1 file 2020.07.27 895
154 불법체류 이유로 강제추방 위기 한인 여성…공관의 도움으로 제 3국행에 올라 file 2017.11.09 862
153 3월 23일(월)부터 60세 이상 노인 독감예방접종 실시...한인회 한인 우선 ... file 2020.03.17 747
152 브라질한인회, 저소득층 한인 대상 지원사업 보고...신임 총무직에 박주성... file 2020.06.10 693
151 총영사관, 2021년도 상반기 브라질 거주 국가유공자 신상 신고 안내 file 2021.04.28 640
150 총영사관, 코로나19 관련 우리국민 입국제한 조치 국가 여행 주의보 안내 file 2020.03.12 591
149 총영사관, 80대 노인 발견해 선행 배푼 한인에게 격려와 선물 전달 file 2021.09.02 559
148 3040대 한부모 가정을 위한 나눔 쿠폰 배부...이번 달 23일까지 신청 file 2020.05.20 541
147 총영사관, 브라질 국적 귀화자(국내 출생자) 국내 사망신고 불가 안내 file 2021.02.17 536
146 상파울루 한인타운 대표 지하철역명에 한국 포함 법안 주지사 서명만 남았다 10 file 2024.04.29 530
145 한인타운 봉헤찌로 한인상징물 석판 일부 훼손...상징물위원회 대책 강구키로 file 2020.06.10 520
144 한국 교육부, 한국 유학 책자 저작권 논란 해당 한인 A씨 상대로 형사 고... file 2022.01.20 519
143 한인타운 청사초롱 가로등 상상도 공개...총 5개의 등 눈길 끌어 11 file 2022.02.09 510
142 ‘K팝 좋아한게 무슨 죄’…브라질女, 한국男에 사기당할 뻔 1 file 2022.09.05 509
141 뉴욕대, 전액 장학금 받고 입학한 채영서양 사연 한인사회에서 화제 file 2020.01.29 487
140 총영사관, 최근 정체차량 대상 유리창 파손 강취사건 급증...주의 당부 file 2022.06.08 482
139 총영사관, 브라질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4명에게 국가보훈처장 명의 위문... file 2020.09.18 476
138 총영사관, 5일(금)부터 민원실 사전예약제로 변경 운영...최근 방문 민원... file 2020.06.04 472
137 채수준 전 사건사고 담당영사, 제5대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장에 취임 file 2021.07.15 43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