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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한인타운 봉헤찌로 지역 경제 활성화 가운데 부동산 개발과 관련해 현 관련법안 이해와 이에 따른 법률적인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브라질한인회(회장 김요진)는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과 공동으로 지역경제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 24일(목) 저녁 6시부터 임마누엘교회에서 2차 포럼을 개최했다.


 ‘봉헤찌로 지역개발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빠울로 프랑제(Paulo Frange) 상파울루 시의원을 비롯해 상파울루 시청 도시개발국 토지사용조정 에넹 김(Henem Kim)팀장이 발표자로 초빙된 가운데  최용준 한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현 상파울루 시의원(6선)이면서 한인타운 지역을 포함한 부동산 개발 관련 법안 발제자인 빠울로 시의원에 따르면 한인타운 지역 대다수가 경제발전지역에 포함되어 있어 지상 높이 28m까지 건축이 허용되며, 중심지역(ZC)에 속한 찌라덴찌스, 반데란찌 등 일부지역은 최고 48m까지 건물을 건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날 빠울로 의원은 특별 사용구역(Zona de Ocupacao Especial)인 루스공원과 루스 기차역 지역의 대부분의 부동산과 토지는 주정부 소유지만 협의를 통해 상가, 쇼핑 등을 건축 등의 활용 가능하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에넹 김(Henem Kim)팀장은 지역 개발에 앞서 필요한 서류 및 절차 등의 행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 팀장은 “봉헤찌로 경우 1900년대 건물들로 재개발하는 것보다 재활용하는 방안이 우선적이다. 법률적인 제도마련을 전제로 모든 사업이 전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봉헤찌로 지역 개발 사업은 시 측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하고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점을 염두하고 민관과 한인사회가 시 정부 측과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빠울로 시의원은 한인의류업주들의 기존 판매방식을 중산층 고객을 타깃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봉헤찌로 지역 주민들 소득상황을 조사한 결과 최저임금 2배 정도 소득자가 약 40%, 2배 이상 소득자가 30%에 달했다며 지역소비 시장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타택(Startec)김대현 대표는 현재의 당면한 문제해결과 미래의 봉헤찌로를 위해 협상력과 시스템을 갖춘 조직 한인 상인 연합회 조직을 구성할 것을 공개적으로 건의했다.


한인 상인 연합회는 법률, 회계, 부동산, IT, 무역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팀과 온라인 판매, 지방 손님 유치 및 주차구역 확보, 소비자 보호센터 운영, 판매담당 직원 교육 등을 담당할 홍보 전문 마케팅으로 하는 조직도를 공개했다.


김 대표는 또 “한인회 및 민간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 치안강화 사업들과 함께 봉헤찌로를 상파울루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은 물론 대표적인 패션 거리로 활성화와 이를 위해 의류분야에 경험이 많은 분들을 자문단으로 구성해 지혜롭게 어려운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에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한인 상인 연합회는 협회 성격을 가진 조직으로서 일부 진행사업에 있어 제한적일 수 있지만 안정기에 접어들면 서로가 협력해서 조합설립도 고려해 생산코스트를 줄인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끝으로 “비록 오늘이 아니더라도 미래의 한인사회를 위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좋은 결과를 도출 할 수 있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해당 정치인들의 한인타운 지역에 대한  인식변화는 물론 지역 특구성을 고려한 법안수정 여부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다. 오늘발표내용을 정리해 추진방향과 대안책을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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