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지난 제35대 1차 이사회를 통해 브라질 한인 이민 첫 여성 한인회 이사장으로 선출된 조복자(사진 왼쪽)씨가 공식 취임했다..
브라질한인회(회장 김요진. 이하 한인회)는 지난 22일(화) 저녁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한식당에서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봉갑 이사회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행사장에는 총 34명의 이사들 가운데 대다수가 해외출장 및 개인사정 등의 사유로 불참한 가운데 김요진 한인회장, 김범진 부회장, 정태휘 사무국장 등 한인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강경랑, 채수준 영사, 박태순 고문회장 등의 참석했다.
조복자 이사장은 “이사장이라는 막중한 직책을 맡게 되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한인회의 최고 의결기관의 수장으로서의 본분에 노력할 것” 이라면서 아울러 이사직을 수락해 준 모든 분들과 오늘 행사에 참석해 준 내외 귀빈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 날 추가 임원선출에서는 부이사장직에는 권홍식 현 브라질한인골프협회장, 회계 유미영 전 한인회부회장이 그리고 간사에는 김봉갑 전 한인회 감사가 각각 인준됐다.
김 한인회장은 축사에서 “조 이사장 임명 후 모든 면에서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고 큰 감명과 힘을 얻었다. 한인회 행정 최고 의결기관인 이사회와 함께 한인사회 발전에 더욱 노력할 것과 경기불황으로 심리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에서 이사장직의 수락과 아울러 취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첫 공식 상견례인만큼 이사들은 차례대로 소개하며 친목을 가진 후 향후 이사회 운영과 관련해 간단한 논의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