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Extra Form


[한인투데이] 브라질 전역에서 트럭 운전사들이 연료 가격 상승에 맞서 파업에 나섰다. 25일 기준 파업은 4일째에 접어들었으며, 이로 인해 교통 체증과 상품 배달 둔화, 심지어 우편물 배달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7개 주 중 최소 25개 주에서 도로 봉쇄가 이뤄졌다. 현지 뉴스 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운송 어려움으로 인해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로의 과채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브라질의 국제공항은 비행기 연료 부족을 우려하고 있으며, 리우데자네이루의 주유소들은 이미 기름 부족을 겪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 연료 노조의 대변인은 "모든 주유소에 기름 부족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몇몇은 오늘 동날 것이고 일부는 25일까지 겨우 버틸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연쇄 작용으로, 우체국은 급행 서비스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 이상 배달 날짜를 보증할 수 없어서다. 


현재 상파울루시 일부 슈퍼마켓에서는 1인당 최고 5개 이상 구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상파울루 교통국(CET)는 24일(목) 차량순번제(Rodizio)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트럭 운전사들은 디젤 가격 인하를 원하고 있다. 디젤유 가격은 국영 석유 대기업인 페트로브라스가 2016년부터 줄곧 인상해 온 것으로, 정제 디젤의 평균 세전 가격은 이번 달 12% 올랐으며, 석유는 14% 상승했다.


22일, 에두아르도 과르디아(Eduardo Guardia) 재무부 장관은 디젤유 세금을 감면함으로써 업계를 도와줄 의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의회는 다른 부문에서 수입 격차를 메우면 된다고 설명했다. 


발로르 신문은 주된 노조인 브라질 트럭 운수 협회(Association of Brazilian Truckers)가 23일 늦게 정부 장관들과 만나 사태를 논의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호세 다 폰세카 로페즈 협회 대표는 "정부가 효과적인 방법을 취하지 않는 이상, 우리는 전국 단위의 결연한 시위를 촉구하는 바이다"라고 말했다.



door.jpg


  관련기사

  • 브라질 학교급식에도 K바람이...훈풍 주도한 손정...

  • 김인호영사, 상파울루군경상황실 방문...향후 한...

  • 브라질한인회, 한인회관 매각 추진한다...한인타...

  • 평통브라질협의회, 2024통일골든벨 대회 개최......

  • 한인테니스인들, 불우 이웃들을 위한 도시락 지원...

?
  • ?
    anonymous 2018.05.24 20:36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어디까지나 소문에 의하면
    Petro Bras 가 남미의 다른 나라로 1리터를 판매 하는 가격이 RS 1.5인데 정작 국내에서는 RS 6.9 로 판매 중이라 카더라. 미친거 아니니?

  1. 상파울루시 17일(화)부터 차량 순번제 전면 중단...이번 달 23일부터 휴교령

  2. 2020 브라질 정치 경제 전망...① 본격적인 경제회복 사이클에 진입

  3. 상파울로 차량순번제 23일(월)부터 해제...내년 1월 10일(금)까지

  4. '삼바보다 강렬한 BTS'…상파울루 공연 5만 팬과 감동의 무대

  5. 상파울로 차량순번제 21일(금)부터 해제...내년 1월 11일까지

  6. 브라질 트럭 파업 종료 수순…테메르, 디젤가격 인하 요구 수용

  7. 브라질 트럭운전사 파업 확산…상파울루시 비상사태 선포

  8. 브라질, 경유 가격 인상에 트럭운전기사 파업 4일째…주유소 기름 바닥

  9. 상파울루 시내 고층 건물 화재 발생 후 붕괴...실종자 3명에서 43명으로 늘어

  10. 이낙연 총리,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시장 등과 '세일즈 외교' 총력

  11. 2018 상파울루 카니발 경연 따뚜아뻬 삼바학교 우승

  12. 황열병 백신 접종도 걱정…브라질 상파울루서 부작용 2명 사망

  13. SP주정부, 올해부터 자동차세 고지서 발송 중단...홈페이지에서 조회가능

  14. SP 시내 주요 도로 과속차량 단속강화...벌점 20점 6개월 면허정지

  15. 브라질 상파울루서 '한국 바로 알리기' 교과서 세미나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