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 한인 유일 상공인 및 주재상사 경제인 대표 단체인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 제16대 회장으로 박노석(현 브라질 우리은행 봉헤찌로 지점장. 사진)씨가 새로 취임했다.

브라질 한국 상공회의소(이하 상공회)는 지난 17일(목) 저녁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소재한 한식당에서 제15.16대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취임식에는 김요진 한인회장을 비롯해 주성호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장, 최홍익 노인회장, 고대웅 재향군인회 브라질 지회장, 김정수 코윈회장, 한연희 상파울루 무역관장 등 내외빈 및 회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앞서 상공회는 지난 달 26일(목) 상파울루 시내 Lobo de Rizzo 로펌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통해 박노석씨를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최태훈 회장은 이임사에서 “그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고생한 임원들 그리고 협조를 아끼지 않은 여러 회원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박 신임회장을 주축으로 상공회의소 발전을 기원하며 아울러 지속적인 애정과 격려를 당부했다.

박노석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 노동법 및 각종 규제 관련 해당 관련 부처에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대변역할 ▲ 국제 경제시장 흐름에 따른 관련 정보수집 및 제공 등의 허브역할 ▲ 궁극적으로 한인 기업의 발전과 선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재상사와 한인 상공인간의 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친목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신임회장은 “앞으로 상공회의소 모든 활동의 성공여부는 한인 상공인들을 비롯해 회원 기업들의 지지와 협조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관심과 격려, 그리고 무엇보다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 신임회장은 최 전임회장에게 협회 발전에 기여한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물을 증정했고, 참석 인사들은 축사를 통해 제16대 출범과 취임을 축하하고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제16대 브라질 한국 상공회의소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박노석 ▲수석 부회장 김순철 ▲부회장 이용우, 변창범, 김성림 ▲기획 재정 분과 위원회(사무국) 장영규) ▲교민발전 분과위원회 김수한 ▲법무윤리 분과위원 김민곤 ▲패션 분과위원회 강기철  ▲감사 김승주, 조인희 ▲고문 최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