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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제5회 브라질 청소년 꿈 발표 제전에서 노약자나 장애인들이 안락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고 싶다는 공학자의 꿈을 발표한 배수빈(16. 사진)양이 영예의 1등을 수상했다.


지난 17일(목) 순복음 쌍파울루 교회에서 열린 브라질 청소년 꿈발표 제전은 나의 꿈 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과 주상파울루 한국교육원(원장 김소연)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김소연 교육원장은 ‘낮에 꿈을 꾸는 사람은 밤에만 꿈꾸는 사람에게는 찾아오지 않는 많은 것을 알고 있다’란 미국 소설가 애드가 앨런 포우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이 꾸는 꿈으로 보다 나은 세상이 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 날 김성민 나의 꿈 국제재단 브라질 지부장은 2회부터 4회까지 본 대회에 참가해 안타깝게 1등을 놓친 장현진군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해 격려했다.


본선에 진출한 총15명의 학생들 모두는 그 동안 자신의 꾸어온 꿈을 관객들과 나누는 무대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꿈이라는 것이 얼마만한 자신감과 열정을 주는 지를 몸소 보여줬다.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꿈을 풀어나가는 내용의 순수성과 창의성, 표현력, 발표 태도, 감동 등으로 나눠 평가가 이뤄졌고, 한국전통무용연구소(원장 이문희) 학생들의 회려한 태극무와 소고춤의 무대도 펼쳐졌다.


심사 결과 주변에서 판사나 의사가 되라는 권유에도 불구하고 수학선생님의 꿈을 고수하고 있는 신혜인양과 해외 진료봉사 치과의사의 꿈을 가진 안예진양이 2등,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게 꿈인 이재민양과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꿈인 황다인양이 공동 3위에 입상했다.


이들 수상자들에게는 나의 꿈 국제재단 장학생 선발 지원 자격이 부여되며, 1등 수상자에게는 나의 꿈 국제재단 갤라에 초청받을 자격과 초청될 경우 미국행 항공료와 호텔비용을 재단에서 지원받게 된다.


1회 수상자로 미국 갤라에 참가한 신영림양은 “왜 배워서 남주라고 하는 지를 깨달았다. 갤라에서 만난 재단 이사님들은 한국과 멀리 떨어진 타국에서 역경을 이겨내고 꿈을 이뤄내신 분들이었다. 꿈을 이룬 것에 그치지 않고 그 결실을 차세대들에게 나눠주려고 헌신하고 계신 것을 직접 볼 수 있었다. 나도 내 꿈을 이루고 그 결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겠다” 는 소감과 포부를 밝혀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나의 꿈 국제 재단은 43개국에서 ‘청소년 꿈 발표 제전’을 추진하는 한편, 잠재력을 가진 차세대 리더들을 발굴하여 장학사업으로 후원하는 단체로 2014년 브라질 첫 대회 이후 2015년 한국교육원과  MOU를 맺었다.


2015년부터는 ‘나의 꿈 국제 재단 장학생 커뮤니티’인 글로벌 청소년 리더 네트워킹 사이트 ‘꿈의 날개’ 도 운영되어 전세계 청소년들의 서로의 꿈을 공유하고 격려하며 차세대 리더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제5회 브라질 청소년 꿈 발표 제전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1등(1명): 배수빈 ▲ 2등(2명): 신혜인, 안예진 ▲ 3등(2명): 이재민, 황다인 ▲ 장려상(8명): 김건우, 우희선, 이지은, 전도희, 조민영, 임정웅, 최지산, 황보은영



본선진출자와 지도교사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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