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회(회장 김요진)가 이번 달 24일(목) 오후 6시부터 한인타운 소재 임마누엘교회(Rua Prates, 839)에서 ‘봉헤찌로 지역개발 무엇이 필요한가?’<아래 포스터 참조>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는 지난 달 25일(수)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 이하 총영사관)이 동포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소통과 협력을 모색하는 취지로 ‘한인타운 치안 어떻게 해결하나?’ 주제포럼에 이은 2차 포럼이다.

이번 포럼에는 빠울로 프랑제(Paulo Frange) 현 상파울루 시의원을 비롯해 에넹 김(Henem Kim) 현 상파울루시청 도시개발국 토지사용조정팀장 그리고 감시카메라 설치전문업체인 스타택(Startec)김대현 대표가 발표자로 나선다.

주최측이 포스터를 통해 공개한 이들 발표자 가운데에는 한인타운 지역을 포함한 개발 관련 법안 발제 당사자인 빠울로 프랑제 6선 시의원이 포함되어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 동안 한인들 사이에서는 한인타운 지역이 브라스에 비해 부동산 관련 법률규제가 유독 까다롭다는 점이 지역개발에 있어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한때 ‘리틀서울’ 조성사업 훈풍을 타고 시정부 고위급 관료들과 연이은 면담을 통해 부동산 관련 법률개정과 규제완화 여부를 건의, 타진해 봤지만 복잡한 법률절차와 시간을 요한다는 통상적인 답변으로 일관해왔다. 

이런 점으로 볼때 주최 측도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개발에 있어 부동산 규제완화는 절대적이라는 점을 적극 강조, 부각시킴으로서 해당 관련 정치인들로부터 기본 인식 변화와 이에 따른 구체적이면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냐겠다는 계획이다. 

한인회도 “한인타운 봉헤찌로 지역 개발 관련 부동산 규제 및 제재에 대한 시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에 따른 지역개발 목표 및 방안을 마련하는데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최 측은 포럼 참석를 위해서는  성명과 핸드폰번호 정보를 기입해 이메일 주소 evento.spconsulado@gmail.com 또는 facebook.com/cscoreia으로 신청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