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올해 5.18 민주화 운동 제 38주기를 맞아 오월민주영령을 추모하는 기념행사가 범 교포적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브라질 5.18 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준비위원장 김길주)는 이번 주 18일(금) 오전 11시부터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소재한 성 김대건한인성당 세미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은 작년 경우 세계 30개 도시에서 한인회, 대사관 등이 주최가 돼 공식 행사로 치러졌다.
하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이 곳 상파울루에서는 한인 소수 민간 애국단체(나라사랑모임) 주최로 정부 기념일임에도 공관장 및 단체장들이 불참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러졌다.
그러나 올해에는 브라질한인회(회장 김요진)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회장 주성호. 이하 민주평통)가 공동 주최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한인들이 기념식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영호 행사준비 위원은 "그 동안 5.18행사가 한인단체들에게는 달갑지 않게 생각이 됐고 한국의 공식 기념일인데도 참여가 높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이를 두고 이념과 갈등 때문에 그 동안 정식적으로 국가 기념일임에도 불구하고 몇 몇 뜻있는 이들과 나라사랑 모임의 단체가 비공식적으로 행사를 주도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금 늦은감을 있지만 이곳 상파울루에서도 명실상부하게 범 교포적 이름으로 5.18 기념식을 거행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5.18 민주화 운동은 지금으로부터 39년전 1980년 5월 18일부터 5월 27일까지 광주 시민과 전라남도 도민이 독재에 항거해 항쟁한 사건이다.
정권이 교체되고 5.18 기념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는 등 한국정부의 자세도 바뀌면서 이를 반영하듯 올해에는 브라질 상파울루를 포함해 34개국 108개 도시에서 기념식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한인회관에서 해도될것을....
좌파들은 그렇다치고 성당에 다니는 생각이다른 보수우파는 어쩌나! 혹시 신부님도 정치에관심이많은 좌파성양인가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