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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이 곳 브라질 상파울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한인 노인 초청 점심 행사가 열리면서 이날 만큼은 모두의 얼굴에 웃음꽃이 만개했다.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회장 최홍식. 이하 노인회)는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소재한 회관에서 점심을 마련했다.


이 날 김학유 주상파울루총영사, 김요진 한인회장, 조복자 이사장 등이 방문해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김 총영사는 “올해로 브라질 이민 55주년을 맞는 해로써 한인사회가 오늘까지 건재할 수 있었던데에는 여러 어르신분들의 땀과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함과 함께 건강을 기원했다.


김 한인회장은 “노인회 장소가 매우 협소하다는 생각에 하루 빨리 한인회관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사를 주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약속했다.


조 한인회 이사장은 한인회 이사장직을 맡고 첫 인사라면서 앞으로 한인회에 대해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지도편달을 당부했다.


최 회장은 “오늘 김 총영사를 비롯해 많은 인사들이 방문해 준데에 고맙고 즐겁다”며 “‘첫째도 건강, 두번째도 건강’ 이다. 오늘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천천히 많이 드시고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랬다.


이 날 점심은 임마누엘 교회(목사 임학순)에서 제공했다. 오전 7시부터 얼큰한 육개장과 모듬 전 등의 음식과 다과 등으로 정성스럽게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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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 시각 인근 식당에서도 브라질한인경로회(회장 황진규. 이하 경로회) 주최로 어버이날 오찬행사가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경로회 회원을 비롯해 조중현, 고대웅 전, 현직 재향군인회 브라질지부장, 양근배 브라질 장교회장, 조복자 한인회 이사장 등 약 40여명이 초청됐다.


황 회장은 “불황 속에서도 노인들을 위해 음식을 제공해 주고 있는 전영식 사장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겠다는 마음에 때 마침 어버이날을 맞아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 며 취지를 설명했다.


황 회장은 이 자리에서 본회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유재무, 이태권씨를 소개하며 감사함을 전했고, 조 한인회 이사장은 황 회장에게 찬조금을 전달했다.


현재 브라질 한인 노인단체로 노인회와 경로회 등 2개 단체로 나뉘어 운영 중이다. 오랜 기간 대한노인회에 몸 담아오던 황 경로회장이 작년 9월 일부 지인들과 함께 노인회관 인근에 백세시대한인노인회를 설립하면서 갈등을 빚어왔다.


노인회는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 소속으로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반면, 경로회는 별도의 회칙 없이 자유로운 쉼터로 운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초 두 단체의 통합설에 대한 희망이 조심스럽게 싹트기도 했다.


최 노인회장은 취임식에서 “두 단체가 원만한 협의를 통해 통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길거리 폭행사건과 관련   해 “상대 측 사과 수위에 따라 협의를 논하겠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황 경로회장은 “일방적인 사과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으면서 양측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한인 인사들의 입장도 난처한 상황이다. 대표성을 따진다면 당연히 대한노인회를 찾는 것이 당연하지만, 그러나 노인회 참석만을 고집한다는 것도 일각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두 단체가 서로 통합해야 한다는 찬성 여론에 힘입어 한인 일부 인사들의 중재개입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앞으로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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