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tb1_치안포럼1.jpg


[한인투데이] 동포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통과 협력을 위한 ‘한인타운 치안 어떻게 해결하나?’ 라는 주제의 포럼이 기대와는 달리 저조한 참석률 속에 개최됐다.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주최로 지난 25일(수) 저녁 6시 30분부터 한인타운 소재 성 김대건 한인성당 세미나실에서 동 포럼이 개최됐다.


이 날 한인 일부 주요 대표 및 관계자들을 제외하고 일반 교포 참석자 수가 20여명에 불과하면서 주최측은 물론 참석자들 모두가 당혹스러운 표정을 내내 감추지 못했다.


그 동안 민관의 치안대응을 두고 비판의 날을 세웠던 점과는 달리 정작 대안책 마련을 위한 토론의 자리참석 마져 무관심으로 외면하면서 한인들도 참여의식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


김 총영사도 저조한 참석률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첫 술에 배부를 순 없다. 오늘 포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추후 이어지는 한인단체 주최행사에 참여로 이어지길 바란다” 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포럼을 통해 서로 모여 대화를 나누고 좋은 의견을 내다보면 대안책 마련에 큰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며, 어려움 앞에 피하는 모습보다는 서로가 지혜롭게 해쳐나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바람직한 행동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날 포럼에서는 무엇보다도 범죄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으로부터 내 가정과 재산을 지킨다’라는 점에 큰 공감을 얻었다.


손정수 대표(착한브라질이야기 대표)는 이 날 한인 대다수가 아파트 단지에 거주한다는 점에 이웃과의 소통이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또한 추가적인 보안장치도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봉헤찌로, 브라스, 아끌리마성 등 한인 밀집지역 약 60만명의 시민들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뗄모 상파울루 쎈트로지역 총사령관은 참석자들에게 현 군경상황에 대해 솔직한 설명으로 이해를 구했다.


뗄모 사령관은 부임 후 2개월 동안  약 1백여 차례의 시위가 발행하면서 다수의 군경 병력이 시위에 배치되고 있는 상황과 또한 2년이라는 짧은 인사이동으로 일을 전념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군경 신고전화(190)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해결책 중에 하나라고 제안했다.


이 날 포럼에서는 민자투자로 시작된 한인타운 감시카메라 설치사업에도 제동이 걸렸다.


TECVOZ 서보성 팀장에 따르면 총 40대 설치를 목표로 현재까지 19대가 설치, 운영되고 있지만 추가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4개월 동안 온라인 접속자수 현황이 저조한 편이라면서 관심부족으로 설치사업이 자칫 중단될 우려가 현실화 되지 않도록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최용준 한인회 부회장은 제1지구대 이전과 관련 그간 사업개요 및 현재 진행 사항을 설명하고 한인 뿐만 아니라 이 지역 모든 이민자 및 거주시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참여를 유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강화문설치업체 석홍우 대표.는 흔히 새로 이사를 하면 먼저 대문에 추가열쇠를 설치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설치 후 사용하는 분은 많지 않다. 특히, 신축아파트 경우 약한 목재재질로 제작된 문은 외부의 적은 충격으로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추가 열쇠는 물론 잠그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채수준 사건사고 영사는 범죄가 발생한 이후 수습과정에서 개인 및 사회적인 큰 손실이 뒤 따른다면서 범죄예방이 우선임을 재차 강조했다. 유미영 전 한인회 부회장은 브라질 한인지킴이 단체방 부활을 건의했고 다음 날 한인회가 이를 수용해 개설, 운영 중에 있다.


총영사관은 “오늘 포럼 내용을 정리해 모두가 이해가 쉽도록 동영상 을 제작해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b1_IMG_1648.JPG


tb1_IMG_1653.JPG


tb1_IMG_1654.JPG


tb1_IMG_1655.JPG


tb1_IMG_1657.JPG


tb1_IMG_1659.JPG


tb1_IMG_1661.JPG


tb1_IMG_1663.JPG


tb1_IMG_1664.JPG


tb1_IMG_1665.JPG


tb1_IMG_1666.JPG


tb1_IMG_1667.JPG


tb1_IMG_1668.JPG


tb1_IMG_1672.JPG


tb1_IMG_1674.JPG


tb1_IMG_1678.JPG


tb1_IMG_1685.JPG


tb1_IMG_1686.JPG


tb1_IMG_1689.JPG


tb1_IMG_1691.JPG


tb1_IMG_1692.JPG



door.jpg


  관련기사

  • 외교부, 주빠라나 명예영사로 크리스치안 김씨 임...

  • 황인상총영사, 상파울루 명예시민상 수상...한국...

  • 김인호영사, 상파울루군경상황실 방문...향후 한...

  • 한인회, 한국문화의 날 출연 공연팀 공개모집...6...

  • ‘아차’하면 나도 마약배달꾼 된다...마약운반책 ...

?
  • ?
    guia_bo 2018.05.03 23:06
    내가 우리집에 들어온 권총강도를 맨손으로 잡아 경찰서에 인계했는데도 그 다음날 바로 나오는 브라질 경찰서를 어떻게 믿고 치안대책에 무슨말을 하나요?
    먼저 도둑넘 처리법 부터 고치고 예기해야될거 같아요///
    잡으면 뭐하나요?
    디음날 바로 나오는데.......
    이문제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87 총영사관, SP주 치안 관계자 만찬 간담회 통해 한인타운 파출소 설치 촉구 file 2017.06.27 52154
386 김 총영사, SP연방지청장 만나 의류 밀수행위 철저한 단속 촉구 file 2018.02.21 8928
385 브라질예연, 2018 상파울루 문화축제 한국 출연진 명단 확정 발표 2 file 2018.05.07 8468
» 총영사관 주최 치안 포럼 개최...한인들 무관심과 참여 저조로 무색 1 file 2018.05.03 8182
383 상파울루 고층 건물 화재 후 붕괴로 40여명 실종...한인 피해자 없어 file 2018.05.03 7941
382 한인부부, 강도들에 의해 납치 10여시간만에 극적으로 구출...다행히 큰 ... 1 file 2020.08.20 2996
381 가스총 등 아파트 주민들 공포에 몰아넣은 한인 A씨...강제 퇴거 위기 file 2021.01.18 2566
380 한인타운 소재 아파트에 4인조 강도...'집 보러 왔다'고 속여 내부 침입 file 2020.05.14 2357
379 30대 한인 경찰관, 강도와 격투 중 총격 받고 사망...용의자 중 한 명 검거 file 2020.10.11 2269
378 브라질 한인 코로나19 양성률 '심상치 않다'...전체 검사자 중 7%가 양성 file 2020.07.23 2117
377 브라질 일일 사망자 1천명 넘어...한인사회 감염사례도 증가 2 file 2021.01.07 2088
376 SP시청, 브라스지역 휴업령 어긴 업체 무더기 적발...의류 2천여장 압수 file 2020.05.13 2039
375 브라스 새벽시장 강제퇴거 한인들...6년만에 재산 소유권 회복길 열려 file 2020.10.14 1820
374 한인타운에서 한인 소유 추정 3층 건물에서 화재 발생...5시간 만에 진화 file 2021.08.04 1738
373 30대 한인 남성 여성 만나러 갔다가 총격 사망...데이팅앱 피해사례 급증 1 file 2022.01.19 1563
372 [속보] 총영사관 건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봉헤찌로 순회영사 업무 취소 file 2020.03.09 1505
371 축구협회, 체육회와 공동으로 5월 어머니 날 감사 나눔 행사 개최 file 2021.04.27 1464
370 연합교회, 60세 저소득층 대상 '사랑의 쿠폰' 배부..이번 달 27일부터 접수 1 file 2020.04.25 1457
369 상파울루시 리베르다지 지역 코로나19 사망자 최다...한인타운에선 사망자... file 2020.04.29 1448
368 한인타운 50대 한인 추락 사망 사건...경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 file 2020.05.07 14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