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LA한인상공인연합회(회장 하기환. 이하 LA상공회)가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가 마련한 만찬에 참석해 양국 상공인들간의 우호협력 관계임을 재확인했다.
특히, 양측은 지난 93년 당시 LA상공회 회장이였던 하 회장과의 자매결연 체결 후 25년 만에 다시 방문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었다.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회장 최태훈. 이하 브라질상공회)는 24일(화) 저녁, 한인타운 봉헤찌로 근교 소재 슈하스까리아에 친선 교류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김학유 총영사를 비롯해 김요진 한인회장 등 일부 주요 한인 인사들과 브라질상공회 김순철 부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하 회장 참석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면서 양측 단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한편, 모두들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학유 총영사는 올해 25주년을 축하하고 양국 한인 상공인 단체가 협력해 서로 의미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하 회장은 “현 LA상공회 총 120명의 이사들 가운데 30%가 여성으로 구성됐다”며 여성들의 막강한 파워를 과시한 후 차기에는 LA상공회 방문할 것과 환대에 감사함를 전했다.
이 날 브라질상공회에서는 하기환 회장과 허짐 이사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이에 LA상공회도 최태훈 회장, 김병구 위원에게 감사패를 제갈영철 고문, 김성림, 김순철 부회장에게는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미셀 스틸 연방하원 명의의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편, 브라질상공회는 올해 5~6월 경에 패션세미나 개최와 한인 대상 경제관련 포럼 행사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