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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11년 만에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세계 각지 재외동포들이 환영과 성공을 기원하는 관련 행사들이 잇따라 열리는 가운데 브라질에서도 이를 지지,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브라질협회의(회장 주성호. 이하 브라질평통)에서는 27일(금) 일부 한인 언론지면에  ‘평화, 새로운 시작’의 슬로건의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광고(사진 참조)를 게재했으며, 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권영상. 이하 문화원)에서도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하는 특별행사를 마련했다.


문화원은 남북정상회담을 맞아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를 특별 상영하는 한편, ‘우리 또 만나네요’ 남북정상회담 기념 사진전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시민은 한 방송 인터뷰를 통해 “참 좋았다. 이 영화가 남북한 상황을 이해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문화원측은 작품선정과 상영배경에 대해 “공동경비구역 JSA는 금번 남북정상회담 개최지인 판문점을 배경으로 촬영되었고, 남북한 병사들이 맞닥뜨리는 우정과 비극을 절묘한 대사로 그려낸 분단영화의 걸작이라는 점에서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잘 전달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기념사진전은 과거 남북정상회담 현장 스케치, 평창 동계 올림픽 남북 단일팀 및 응원단 모습, 우리예술단의 평양공연 등 최근 남북 교류와 화해 분위기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30여점의 자료로 다음 달 24일까지 한달간 개최된다.


브라질 언론들도 금번 정상회담을 앞다투어 큰 비중있게 다루는 등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 언론은 정상회담에서 제공될 옥류관 냉면 등의 메뉴를 상세하게 소개하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회장 김재권)와 세계한인언론인협회(세계한언·공동회장 전용창·김소영) 등 해외 한인단체들이 25일 환영과 지지 성명을 냈다.


미국 내 100여 개 한인회를 대표하는 미주총연은 '미주 250만 재외동포는 남북정상회담을 적극 지지한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남북,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로 항구적인 한반도 비핵화 평화체제가 구축되기를 촉구한다"며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긴장완화와 민족공존은 물론 민족의 번영을 이룰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계한언은 '2018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이번 회담의 표어가 '평화, 새로운 시작'인 것처럼 11년 만에 이뤄지는 남북 정상 간 만남은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길잡이 회담으로서 세계 평화 여정의 시작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담을 계기로 남북 지도자 간에 정치적 돌파구가 마련돼 오랫동안 정치적, 군사적 긴장 속에서 가슴 졸이며 살았던 한반도에 평화와 화해의 꽃이 피고, 전쟁위협 없는 비핵화와 평화가 항구적으로 정착되기를 750만 재외동포 모두의 마음을 담아 기원한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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