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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제35대 한인회 이사장으로 조복자(현 민주평통 자문위원. 사진 왼쪽)씨가 선출됐다. 브라질한인회(회장 김요진. 이하 한인회)는 지난 4월 19일(목) 저녁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한식당에서 2018 제1차 이사회를 소집했다.


이 날 31명의 한인회 재적이사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한인회는 위임장 7명, 참석이사 14명을 포함해 총 21명으로 의결 정족수가 충족됐음을 공표한 후 첫 이사회인 만큼 현 한인회장이 임시의장을 맡는데에 다수의 동의를 얻었다.


이 밖에도 박태순 현 한인회 고문회장, 박종기 부회장, 강경랑 영사 등 4명이 참관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정태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인회가 공고한 대로 총 6건의 안건 가운데 정관개정 및 재산관리 대책안을 제외한 2018년 올해 한인회 사업계획, 수입 및 지출 예산, 1/4분기 예산안은 큰 문제 없이 심의, 통과됐다.


다만, 정관개정안은 이사회 결정에 따라 바로 임시총회에서 인준할 계획이였지만, 개정안 내용이 워낙 방대하고 차분하게 논의할 사항이 많다는 이유로 우선 고문위원회측에 자문을 구하기로 했다.


한인회측은 “법률체계로서의 완성도 제고, 정책결정시스템의 합리성, 책임성 강화, 재정회계관리 및 감사시스템의 강화를 위함이다”라는 정관개정의 취지와 목표를 설명하고 참석이사들의 이해를 구했다.


또한 모지, 히아쇼그란지 그리고 한인회관 등의 한인회 소유 부동산에 대한 매각, 이전을 골자의 대책안건도 고문위원회 측에 검토를 요청하기로 했다.


김 임시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인회의 조직 안정화와 재정건전화를 위해 정관개정과 부동산 매각 및 대체가 매우 중요한 문제이고, 이사회에서 통과된 만큼 현 정관에 따라 고문위원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좋은 결론을 갖고 이 2가지 안을 총회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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