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기념 영화 및 사진전 등 특별행사 연다

by 투데이닷컴 posted Apr 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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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권영상. 이하 문화원)이 4월 27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해 이 곳 상파울루에서 특별행사를 마련한다.


문화원은 보도자료(23일)를 통해 11년만에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을 맞아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를 특별 상영하는 한편, ‘우리 또 만나네요’ 남북정상회담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판문점은 JSA라고 불리나 공식명칭은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이다.


‘공동경비구역 JSA’는 쉬리의 뒤를 잇는 한국 영화계의 부흥기를 대표하는 영화로서 개봉 당시 9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관객수 589만명을 모았던 박찬욱 감독의 흥행작이다.


한국문화원측은 작품선정과 상영배경에 대해 “공동경비구역 JSA는 금번 남북정상회담 개최지인 판문점을 배경으로 촬영되었고, 남북한 병사들이 맞닥뜨리는 우정과 비극을 절묘한 대사로 그려낸 분단영화의 걸작이라는 점에서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잘 전달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기념사진전은 2000년과 2007년에 열린 남북정상회담 현장 스케치, 평창 동계 올림픽 남북 단일팀 및 응원단 모습, 우리예술단의 평양공연 등 최근 남북 교류와 화해 분위기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30여점의 자료로 구성되며 25일부터 열린다.


분단 65년만에 처음으로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리게 된 남북정상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세 번째 정상간 만남에서는 어떤 역사적 장면이 만들어질 것인가에 대해 벌써부터 관람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원은 특별 영화를 4월 25(수) 15시, 26(목) 19시 각각 문화원에서 무료로 상영하고, 사진전은 다음 달 24일까지 한달간 개최한다.


권 문화원장은 “금번 정상회담 기념행사를 통해 평화의 꽃이 지구촌 반대편에도 활짝 피기를 기대하며, 특히 브라질 젊은 세대가 우리 역사와 현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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