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사람이 한국가면 이상한것들......
- loren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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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서울거리에는 많기도 많은 편의점들이 즐비하다. 그중에서도 유명
체인점, "CU" 가 포어를 쓰는 국민에게는 어처구니 없는 실소를 자아낸다.
"CU" 는 포르투갈이나 브라질에서 욕으로 사용하는 단어로 "똥구멍" 이란뜻이다.
이 편의점은 22년간 사용된 편의점 상호 '훼미리마트'를 'CU'로 바꿨다.
비싼 로열티와 사업 확장 어려움 때문에 일본 파트너와의 제휴를 과감히 포기
하고 홀로서기에 나선것이였다.
문제는 영어만 아는 그들에게는 브랜드명 CU (CVS for you)가 그리도 좋왔든
모양이다. 그들은 CU는 '당신을 위한 편의점'을 의미한다고 자랑한다며 간판에
커다라게 CU를 써 놓았다.. 그러나 포어를 사용하거나 그뜻을 아는자도 이세상
에 만만치 않은 숫자인것을 모르는 까막눈인 모양이다.한국거리에는 "x구멍"이
그리도 많다. 그뿐이 아니다 스페인계통의 웬만한 사람도 이뜻은 다 알고있다.
브라질 상빠울로에서 왔다면 그들은 하두 매스콤에서 들어서 이젠 "상빠울루"인줄
착각한다.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못난 한국의 포어학자들이 "포르트갈식 포어발음"과
"브라질식 포어발음"을 구분도 못하고 정부에 권유해 지금까지"상빠울루"라 부른다.
소생이 이곳 포어교수와 여러차례 맞날 기회로 이 문제에 토론도 해보고 직접 포르갈,
리스보아에 관광차 가서 유심히 경청해 보았다. 확실히 그쪽에서는 "상빠울루"에 가까웠다.
그러나 우리가 거주하는 이곳 브라질식의 포어발음으로는 분명히 "상빠울로"에 가깝다.
포어도 같은 단어라도 브라질과 포르투갈과 발음이 다른것이 너무나도 많다. 약 15년전
우연히 한국에서 브라질에 오신 유명대학교 포어교수님을 만날수 있었다. 그분이 주신
명함에 앞쪽은 한글이고 뒷면은 포어로 적여있었는데 너무나 기가찬것은 명함에 포어가
두가운데나 틀린데가 있었다.그분과 포어로 말도 섞어 보았다. 실망이였다.
-( 유리 할아버지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