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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상파울루 최대 한인밀집지역자 최대 여성의류 매카로 불리우는 한인타운 봉헤찌로가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작년 8월부터 조세 빠울리노 일부 구간 기존 전신주를 없애고 전기 배선을 지하로 매립하는 ‘지중화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현재 이 구간을 포함한 일부 지역의 전봇대가 모두 사라지면서 이젠 상파울루의 대표적인 패션메카 거리로 탈바꿈됐다.


‘지중화사업’은 조앙 도리아 상파울루시장이 내건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봉헤찌로를 포함한 브라스, 산타 세씰리아, 벨라 비스타 등 7개 지역 117개의 길에 우선적으로 본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조앙 시장은 이번 ‘지중화 사업’으로 전체 52킬로미터에 달하는 구간에 약 2천여개의 전봇대가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AES 민영 전력회사에 따르면 상파울루시에는 4만 4천여 킬로미터에 달하는 전선로 구간 가운데 3천킬로미터가 매립됐으며 이 지역에 올해 7월까지 1차 사업을 모두 마친다는 계획이다.


대다수가 한인 의류매장들이 운영 중인 이 지역은 오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화려한 조명의 쇼룸과 매장 내부공사에 수십만 헤알의 거액의 투자로 그 어느 명품거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날로 고급화 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신주에는 인터넷, 통신케이블 등이 일반 전선들이 서로 뒤엉켜 마치 거미집을 연상케 하면서 상가 전체 미관을 해친다는 점에 불만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런 달라진 풍경에 다수의 한인들은 한인타운에도 조금씩 희망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됐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이에 앞서 한인 민자로 시작된 CCTV 설치에 이어 한인타운 제1지구대 유치로 범죄 예방효과는 물론 지역 치안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한인 상징물조성사업도 성공적인 첫 삽을 시작했다는 점에 “향후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예술작품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상징물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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