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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한인 이민 55주년을 맞는 올해 이를 기념한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최장기 성공 흥행작인 가스펠(Goodspell)이 한인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순수 한인 교포 배우들이 출연하는 한인 최초의 뮤지컬 공연이라는 점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연기획 측은 이번 달 두 차례(22, 28일)에 걸쳐 별도의 연령제한 없이 춤과 노래, 연기에 자신이 있거나 관심있는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배우들을 선발을 위한 공개오디션 일정<포스터 참조>을 공개했다.


갓스펠(Goodspell)은 한 평범한 젊은이가 성서 안에서 발견한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를 세상에 전하고 싶은 순수한 열망에서 탄생된 작품이다.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1971년 5월 17일 초연 후 한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나라에서 최정상급 배우들이 출연하면서 뮤지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고 대중적인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공연 기획총괄을 맡은 이시태씨는 17일(화) 본지와 만나 “지난 55년의 이민 역사 동안 수 많은 문화 공연들로 한국인이라는 정체성과 애국, 그리고 자긍심을 갖게 했지만 정작 종합문화 예술이라고 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뮤지컬 공연은 없었다는 것에 아쉽게 느꼈다” 고 말했다.


작품은 신약성경 마태복음 속 예수의 파란만장한 삶을 담고 있지만 “예수의 정신과 그 정신이 전하는 메시지들에 집중하고, 그것들이 현대의 우리에게는 어떠한 의미를 주고 있는지를 새로운 시각에서 읽어내려 한다. 그리고 그것을 엄숙한 설교가 아닌 하나의 커다란 문화공연의 형태 속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담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가장 중요한 역할인 공연 연출자 섭외 과정에서의 그간 고충도 털어놓기도 했는데 “한국에서 전문 연출자 섭외를 고려했지만 비용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황에서 다행스럽게도 김이경씨를 만났고 제의를 승락하면서 공연 및 오디션 일부 일정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연출직을 수락한 김이경씨는 서울 예술대학 연극과 전체 수석으로 졸업하고 한국 현대극단 단원과 롯데월드 공연부 안무 감독, 주찬양 및 컨티넨탈 선교단 연출&안무 등 문화계의 수재로 알려졌으며, 2005년부터 브라질에서 문화사역자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공연장으로는 한인타운에 소재한 SESC극장(150여석)이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공연은 올해 11월 29일부터 12월까지 주 3회 총 6회 공연을 예상하고 있다.


오디션 심사는 자유곡(MR 또는 악보지참)으로 진행되며, 오디션 당일에도 지원서(메일 또는 전화 99999-2474)를 접수받는다. 이 총괄은 “오디션을 통해 약 10명의 배우를 선발할 예정이며, 굳이 경험이 없더라도 끼와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오디션에 참가할 수 있다”면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1차예선은 22일(일) 오후 3시부터 연합교회(R. Mituto Mizumoto, 220- Liberdade), 2차예선은 28일(토) 스토리벤트(R. Lubavitch, 83 - Bom Retiro)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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