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LG전자 브라질 법인(법인장 변창범. 이하 LG전자)이 브라질 상파울루 최대 한인 밀집지역인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홍보점을 오픈하고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지난 11일(수) 저녁 변창범 법인장, 오뚜기슈퍼 하윤상 대표 및 한연희 상파울루무역관장, 공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등의 오픈행사를 가졌다.

오뚜기슈퍼(R. Tres Rios, 261) 신축건물 1층 약 65제곱 규모의 프리미엄 홍보관에는 초고화질 올레드 4K TV를 비롯해 모니터, 스마트폰, 냉장고, 세탁기, 전자렌지, 에어컨 등의 최고급 프리미엄 제품들이 대거 전시됐다.

이 날 홍보관을 찾은 많은 한인들은 처음 보는 제품에 큰 관심을 나타냈고, 성별에 따라 관심제품도 달랐다. 남성 경우에는 주로 TV와 스마트폰에 관심을 내타내는가 하면,  여성 고객 경우에는 양문형 냉장고와 트윈 드럼세탁기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였다.

변 법인장은 “그 동안 LG전자 제품에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신 브라질 한인교포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가고자 금번 한인타운에 LG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LG스토어에서는 오픈과 동시에 대표 프리미엄 제품 전시 및 판매는 물론 365일 LG제품 서비스와 제품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 등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LG스토어 한인타운 유치로 하윤상 대표의 역할과 품성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원래 1층에 휴게실을 만들 용도였지만, 최근 주변에 커피숍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혹시 누가 되지 않을까’라는 조마심에 오랜시간동안 비워놓을 정도로  ‘남을 배려하는 마음의 소유자’로 이미 평판이 나있다.

올해 6월 오픈 1주년을 앞두고 작년 우리은행 봉헤찌로지점을 시작으로 수제 젤라토 아이스크림 ‘아이씽’ 그리고 즉석 인화 전문점에 이르기까지 입점업체도 다양하다. 하 대표는 “모두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생각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면서 “한인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