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상파울루 최대 한인 밀집지역인 한인타운 봉헤찌로 지역 치안을 주제로 한 포럼이 이번 달 25일(수) 개최된다.

이 날 저녁 6시부터 성 김대건 한인성당 세미나실에서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 이하 총영사관)주최로 열리는 포럼에서는 이 밖에도 한인동포 경제재건에 대한 주제도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앞서 김 총영사는 지난 4일(수) 브라스 새벽시장 방문과 그간 국내 의류산업 관련 여러 부처 고위급 관계자들과 잇따른 만남을 갖고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총영사관 주최로 처음 열리는 이번 포럼 개최 배경은 올해 초 부임한 김 총영사 주요 공무 현안 가운데 동포경제 재건과 치안 대책 및 예방에 중점을 두겠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달 28일(수) 총영사관저에서 한인단체장 초청 간담회 자리에서 다음 달 민주평통을 시작으로 코윈(6월),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7월)가 치안 등 사회적인 이슈를 주제로 릴레이 포럼행사 개최를 주문한 바 있다.

또한 이 모든 해결책을 동포들과과 함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마련하겠는 김 총영사의 동포정책 기조에 따른 것이여서 이 날 첫 공식행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날 주제 발표자로는 봉헤찌로 치안 상황(손정수), CITY(씨티)카메라 설치 현황(서보성), 봉헤찌로 제1지구대 이전(최용준) 그리고 예고한 대로 테미스또끌레스 텔모 상파울루주군경사령관(쎈트로 지역)이 참석해 공동감시 프로젝트(가안)의 주제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총영사관측은 이번 달 초부터 ‘한인타운 치안! 어떻게 해결하나?’’라는 타이틀로 한.포어로 제작된 안내물을 제작, 배포하는 등의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경랑 영사는 “이번 포럼은 다소 딱딱한 기존 행사와는 달리 참석자들 모두가 함께 자유롭게 주제에 대해 논의와 토의를 나눌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포럼 참석 희망 한인은 주상파울루총영사관 메일 또는 주상파울루총영사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11) 3141-1278 (R 2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