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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한인타운 봉헤찌로를 포함해 상파울루 주요 한인 밀집지역을 총괄하는 군경 고위급 인사들과 만남을 갖고 제1지구대 이전사업과 지역치안 강화에 협조를 당부했다.


브라질한인회(회장 김요진) 주재로 3일(화) 정오, 테미스또끌레스 뗄모(Temístocles Telmo)센트로 지역 총 사령관을 비롯해 13군경 발데미르 헤이스(Vladimir Reis)사령관,, 씨쎄로 다 실바(Cicero da Silva)부사령관 및 관계자들을 한인타운 한식당으로 초대한 가운데 오찬을 가졌다.


이종원 경찰영사의 귀임에 이어 새로 부임한 채수준(48)영사의 상견례도 겸해 열린 오찬에는 김요진 한인회장, 최용준, 안세명, 김범진 부회장을 비롯해 이세균, 홍창표 변호사 그리고 제갈영철 위원 등 치안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인타운에 지구대 유치를 위해 총영사관과 한인회 등 민관의 공조와 무단한 노력 끝에 올해 초 주지사로부터 서명을 받아냄으로서 예산이 확보대는 대로 곧 보수작업이 진행 될 예정이였다.


이를 위해 한인회도 발빠르게 박경천 한인회 수석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제1지구대 설립위원회를 구성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하지만 최근 부지 일부에 매립되어 있던 주유탱크로 인한 폐유 및 오염 등의 문제로 환경부로부터 안전검사를 받아야한다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딧치면서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사실 이 문제는 당초 해당 군경에서 책임지고 허가를 받기로 협의했지만 허가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향후 보수일정에도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여러 우려에 따른 해당 고위급 인사와 만남자리가 성사되면서 모두의 기대를 모았다.


올해 2월 부임 후 한인대표자들과의 첫 오찬이라는 떼미스또끌레스 총사령관은 소수 이민자들 가운데 특히, 지역 치안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제시와 이에 따른 모범적이며 솔선수범으로 앞장서고 있는 한인사회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그러면서 “금번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제1지구대 이전을 위해 노력해 준데 대해 1천 3백명의 군경들을 대표해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면서 환경부 승인여부와 관련해서는 “해당 부처 관계자들과 논의를 갖고 이번 주 금요일까지 확답을 주겠다”는 구체적인 일자와 약속을 받아냈다.


김 한인회장은 봉헤찌로, 브라스, 아끌리마성 등 약 70% 이상의 한인 거주지역이 관할지역으로 포함되어 았는 만큼 지역 치안 강화에도 거듭 당부했고 이에 총사령관은 “앞으로 주기적인 만남을 갖고 치안개선에 서로 개진해 나가자”고 답했다. 또한, 이번 달에 총영사관 주최 한인타운 치안 관련 포럼에 참석요청에도 흔쾌히 참석을 약속했다.


이 날 제1지구대 유치에 있어 누구보다도 공을 들였지만 마무리를 짓고 가지 못했다는 점에 큰 아쉬움을 나타낸 이종원 영사는 “제1지구대 이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며, 오늘 만남을 계기로 좋은 결과와 성공적인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 며 귀임인사를 대신했고, 총사령관은 그간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군경 기념품을 전달하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 날 새벽에 도착했다는 채 영사는 “아르헨티나에 이어 남미 국가로는 두 번째이지만 앞으로 포어공부도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해 동포업무에 임하겠다” 며 많은 지도편달을 당부했다.


한편, 제1지구대가 들어설 장소는 R. General Flores, 28번지로 보수공사 총 예산은 약 60만헤알 규모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지구대에는 순찰차를 비롯한 오토바이, 자전거 그리고 약 110여명의 군경들이 4개 조로 나뉘어 상주하게 되며, 기금모금에 참여한 한인 및 지역 이민자 대표자들도 상주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최용준 부회장은 “오늘 참석한 총사령관이 금번 환경 안전 승인에 대한 결정 권한을 갖고 있는 ‘실세’ 인사인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 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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