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Extra Form

images_cms-image-000585407.jpg


브라질 정부가 자국에 체류 중인 베네수엘라 주민들을 이번 주부터 분산 이주시킬 예정이다.


2일(현지시간)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북부 호라이마 주의 주도(州都)인 보아 비스타 시에 체류하는 베네수엘라인 가운데 550명을 다른 주로 나눠 보내기로 했다.


남동부 상파울루 시와 캄피나스 시로 350명과 30명, 중서부 쿠이아바 시로 100명, 북부 마나우스 시로 70명이 옮겨갈 것으로 알려졌다.


자국의 정치·경제 위기를 피해 국경을 넘는 베네수엘라 주민들은 대부분 호라이마 주로 밀려들고 있다.


보아 비스타 시에는 베네수엘라인 4만여 명이 체류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시 전체 인구 33만 명의 10%를 넘는 규모다. 시 당국은 올해 상반기 중 베네수엘라 주민이 5만5천 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보아 비스타 외에 브라질-베네수엘라 국경도시인 파카라이마에는 1만6천여 명의 베네수엘라인이 머물고 있다.


베네수엘라 주민이 늘어나면서 호라이마 주에서는 브라질 현지 주민들과 충돌도 벌어지고 있다.


보아 비스타 시로부터 57㎞ 떨어진 무카자이 시에서는 지난달 18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던 브라질 주민 1명과 베네수엘라 난민 1명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이어 19일에는 브라질 주민 300여 명이 베네수엘라 주민 수용시설을 습격해 200여 명을 쫓아내는 일도 벌어졌다.


파카라이마 시에서는 베네수엘라 주민의 입국 규제를 촉구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인권단체 관계자는 "베네수엘라 난민이 몰려든 도시의 치안은 매우 불안한 상태"라면서 외국인 혐오 범죄 확산 가능성을 우려했다.



door.jpg


  관련기사

  • 한국교육원, 충북교육청과 협력 2024년 온라인 한...

  • 브라질 폭우 사망·실종 220명 넘어...韓 연예계도...

  • 코트라-삼성SDS, 한국 중소기업 브라질 수출 지원...

  • 교육원, 한국어 말하기대회 시상식 개최...현지학...

  • 브라질 상파울루주 ‘한글의 날’기념일 제정 법안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최근 수정일 링크주소 조회 수
501 2018 상파울루 카니발 경연 따뚜아뻬 삼바학교 우승 file 2018.02.18 2018.02.18 8666
500 브라질 테메르 "범죄조직이 리우 장악"…군병력 투입 결정 file 2018.02.18 2018.02.18 386
499 세계 두번째 반려견 많은 브라질...유기견율 10가구 중 한가구 꼴 file 2018.02.22 2018.02.22 8517
498 "김정일·정은, 서방 방문 비자 위해 브라질 여권 사용"…로이터 file 2018.02.28 2018.02.28 8995
497 브라질에서 중국 국적 남성 47만불 갖고 버스 탓다가 경찰에 적발 1 file 2018.03.07 2018.03.08 1111
496 이낙연 총리,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시장 등과 '세일즈 외교' 총력 1 file 2018.03.18 2018.03.22 317
» 브라질, 베네수엘라 난민 550명 분산 이주…상파울루 등 4곳에 file 2018.04.03 2018.04.03 214
494 브라질 룰라 전 대통령 수감 결정…대선 출마 좌절 file 2018.04.05 2018.04.05 266
493 브라질 룰라 자진출두 거부 시사…경찰-지지자 충돌 우려 file 2018.04.07 2018.04.07 123
492 브라질 룰라 전 대통령 체포·수감…지지자들 격렬하게 반발 file 2018.04.08 2018.07.14 167
491 부패혐의로 수감된 '좌파 아이콘' 룰라 전 브라질 대통령 file 2018.04.08 2018.04.08 8473
490 룰라 브라질 前대통령 수감…대선출마 사실상 좌절 file 2018.04.08 2018.04.08 827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55 256 257 258 259 260 261 262 263 264 ... 301 Next
/ 301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