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은 없다” 교황 발언 두고 진위 논란
- loren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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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은 없습니다. 참회하지 않는 자는 소멸할 뿐이다.”프란치스코 교황의 언론 인터뷰가 보도된 뒤 진위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는 이 신문 창립인인 에우제니오 스칼파리(93)가 바티칸에서 만난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인터뷰를 실었다.
무신론자인 스칼파리는 교황에게 사악한 영혼은 사후 어디로 가고 어디서 처벌받는지를 물었다고 전했다.이에 교황이 “그들은 처벌받지 않는다. 참회한 영혼은 하느님의 용서를 받고, 하느님을 응시하는 이들이 있는 자리로 가게 된다. 하지만 참회하지 않는 사람은 용서받을 수없고, 사라진다. 지옥은 존재하지 않는다. 죄를 지은 영혼들의 사라짐이 존재한다”고 말했다고 스칼파리는 전했다.
교황의 이런 견해는 지옥의 존재를 당연시 여기는 기독교의 전통적인 사고 방식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이라서 논란이 예상된다.
가톨릭 교리문답서는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은 지옥과 영겁의 존재를 단언한다”고 적고 있다.
그러나 고령의 스칼파리가 인터뷰 도중 받아적기를 하지 않고 녹음기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그가 교황과 한 인터뷰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교황청은 이날 낸 성명에서 “오늘 보도된 것은 스칼파리가 재구성한 것의 결과물”이라며 “교황의 발언으로 인용된 부분은 교황의 말을 충실하게 전하지 않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교황청이 스칼파리의 교황 인터뷰를 두고 해명 성명을 내놓은 게 이번이 세번째다.
2013년 11월 교황의 발언을 인용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자 스칼파리는 “내가 보도한 교황의 말의 일부들은 교황이 직접 쓴 것들과 다르다”며 “나는 인터뷰하는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인터뷰 후에 나의 말로써 그의 답을 적는다”며 시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신자이든 아니든 이세상에는 지옥의 존재를 믿는 사람들보다 천국의 존재를 믿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는 사실은 대단히 흥미로운 사실입니다.
개신교에서는 '부흥회'나 '신앙 간증'이라는 걸 가끔 한다. 여기에는 단골손님으로
지옥이나 천국에 갔다 온 사람들이 등장해 신자들에게 자기가 지은 죄를 회개하게
하거나 공포심을 갖게 한다.
그런데 조금만 주의해서 들어보면 그 사람들이 갔다 왔다는 지옥이 한결같지 않고
모두 틀리다는것을 알수있다. 진짜 이 사람들이 갔다 온 지옥이 실체적인 곳이라면
목격한 것들이 동일할 텐데 모두 다 다르다. 그렇다면 이들이 보고 왔다는 지옥이나
천국은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곳이 아니라는 말인가? 어쨋든 가보지 않았으니 단정
하기 힘들다.
교인들에게 '왜 교회를 다니느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이 '천당 가기 위해서'란다.
일반적으로 교인은 '예수를 믿으면 영원히 살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싶어한다.우선
누구나 지옥의 존재 자체를 생각하고 싶어 하지않는다.
잘은 몰라도 성경에 지옥이 존재하는걸루 알고 있는데 카톨릭 교황님께서 없다니
우선 안심도 되나 나같은 문외한에겐 몹씨 혼동되는 일이다. 허나 살아 생전 되도록
착하게 살아야함은 하늘 아래 명백한 일이다. 어떤때는 가끔 내가 살고 있는 지구촌
이 지옥이 아닌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