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제목 없음-1.jpg


[한인투데이] 최근 봉헤찌로 지역 의류업체를 대상으로 라벨(Etiqueta de composicao) 오류 표기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으로 인해 구속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의류 생산에 있어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하는 라벨에는 원단 섬유 성분에 따른 세탁법과 사이즈, 생산국 그리고 생산자의 업체 기본 정보가 정확하게 기입되어야 한다.


지금까지는 라벨 관련 적발시 벌금을 부과하는데에 그쳤지만 이들 단속반들은 민경 경찰 신분으로 현행범 구속권한도 갖고 있어 적발된 한인업주들 일부는 실제로 연행되어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또한 적발규모에 따라 보석금 액수가 달라지지만, 대부분은 최저임금에 해당하는 보석금을 지불하고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와 반면 보석금 액수가 고액일 경우에는 추가로 개인 변호사 고용에 따른 수임비 부담을 호소하는 한인업주들도 늘고 있다.


이 지역에서 20년 이상 의류업에 종사하는 한 한인 업주는 “라벨을 부착하는 과정에서 간혹 실수로 내용이 잘못 부착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면서 “수 많은 모델을 생산하는 규모가 큰 업체경우에는 다반사”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 일부는 이를 무마하는 조건으로 대놓고 금품을 요구하는가 하면, 트집을 잡는 경우도 있다” 며 라벨 단속원들의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서 꼬집었다.


또 다른 업주는 “이런 이유로 그 동안 다수의 한인들이 금품을 얼마나 제공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단속원들이 한인업체만 집중적으로 단속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 라벨 제작업계 관계자는 “몇 년전부터 직접 레이져 프린트를 이용, 종이만 구입해 라벨을 인쇄하는 업체가 전체의 70% 이상이며 최근에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보니 간혹 오류가 발생하기도 한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브라질한인회(회장 김요진)도 이와 관련 제보를 접수하고 대안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일부 단속반들이 업주들에게 압력을 행사하고 금품을 요구한다는 내용을 파악해 상파울루 주 경찰 감사청에 정식적으로 요청 할 방안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door.jpg


  관련기사

  • 브라질문화원, 한인타운소재 한식당 대상 홍보사...

  • 한인회, 한국문화의 날 출연 공연팀 공개모집...6...

  • 서주일 브라질 전 한인의사협회장 "의대교수...

  • 한인타운에서 스페어타이어 도난당한 한인 A씨......

  • 상파울루시, 제2외국어로 한국어 공식 지정...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12 2020 미스코리아 브라질 미스 진(眞)에 한혜원(26)양 수상...총 10명의 후... file 2020.10.07 1520
611 홍 한인회장, 후원금 누락 및 여러 의혹 사실 인정... '모든 게 제 탓' 사죄 3 file 2021.04.20 1499
610 축구협회, 체육회와 공동으로 5월 어머니 날 감사 나눔 행사 개최 file 2021.04.27 1465
609 "코로나 때문에 매출이 0원인데…" 임대료 감면받을 방법은 없나? file 2020.04.08 1461
608 한인회감사위, 후원금 누락 공식 입장 표명...'횡령' 보단 '집행유예' 쪽... 8 file 2021.04.23 1461
607 연합교회, 60세 저소득층 대상 '사랑의 쿠폰' 배부..이번 달 27일부터 접수 1 file 2020.04.25 1457
606 상파울루시 리베르다지 지역 코로나19 사망자 최다...한인타운에선 사망자... file 2020.04.29 1448
605 한인타운 50대 한인 추락 사망 사건...경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 file 2020.05.07 1418
604 브라질 한인들, 단속 피해서라도 영업해야 할 판 탄식...조치 연장될까 초조 file 2021.03.05 1371
603 샬롬교회, 심석현목사 및 교인일동 어려운 한인들을 위해 쌀 1천키로 기부 3 file 2020.08.07 1367
602 충분히 ‘사과했다’는 한인회장...특정 언론사 빼고 카카오톡 언론방 개설 11 file 2021.04.29 1346
601 한인 50대 총격사건, 현지 언론 일방적인 편파보도에 한인들 공분 5 file 2018.12.20 1326
600 교포 A씨의 돌발행동에 신변위협 받았다는 총영사...온라인에선 비난여론 11 file 2022.01.25 1319
599 한인타운 총격사건 한인 A씨...한인회, “최선을 다해 돕겠다”약속 file 2018.12.21 1288
598 한인타운 아파트 4인조 강도사건...아파트 매매 및 임대 간판 노린 범행 file 2020.05.15 1287
597 상파울루주 휴업령 8일부터 풀릴까?...한인들 이번 달 6일 주정부 발표에 ... 5 file 2020.04.03 1282
596 한인업체가 만든 마스크, 현지 언론에서도 주목...보건부도 적극 권장 1 file 2020.04.02 1282
595 민경, 가스건 위협 혐의 한인 장 씨 자택 압수수색...발견된 건 새총? file 2021.01.22 1273
594 브라질 유튜버 스타 한인 2세 조영래씨...4백 7십만명의 마음을 훔치다 1 file 2018.06.14 1263
593 농사꾼 60대 한인 정모씨...둔기에 머리 맞아 숨진된 채 발견(종합) file 2023.05.30 126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3 Next
/ 33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