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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복지회(회장 이도찬)가 제7대 신임회장으로 김정한 복지회 고문을 추대했다.


한인복지회는 24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브라스에 소재한 복지회관에서 김진홍 부회장의 사회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차기 회장 후보가 없는 관계로 김정한 고문이 만장일치로 추대됐지만 이 날 총회에 참석하지 않아 회장직 수락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인복지회에 따르면 매달 가옥세(IPTU)를 포함해 약 1만 6천헤알의 예산이 소요되지만, 후원금을 제외한 전체예산의 대부분을 회장이 부담하는 상황이다.


재정 상황이 이렇다보니 회장직에 선뜻 나서는 후보가 없어 차기회장 내정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급기야 매달 1회 진행하는 무료진료 봉사활동도 지난 달 경우에는 경영 등의 이유로 취소되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이 날 총회에서는 복지회 운영 대안책 마련에 대한 주제가 핫이슈로 떠올랐다. 참석 회원들 모두가 진지한 논의를 가진 결과, 안정적인 재정확보를 위해 추가적인 정기후원자들을 모집하자는 데에 다수의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따라 복지회는 후원신청서 양식을 마련해 우선적으로 회원들 중심으로 가까운 지인들에게 신청가입을 권유하기로 했다. 정기후원금 액수는 최소 50헤알 부터다. 또한, 현재 후원 동참 단체 및 개인 후원자들에 대해 별도의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로 했다.


총회를 마친 후 참석 회원들은 지난 2년 동안 회장직을 맡아 수고한 이도찬 회장에게 그간 노고와 수고했다는 의미로 큰 박수로 감사함을 표했다.


한인복지회는 현재 14명의 의료진과 자원봉자를 포함해 20여명이 매 월 1회씩 한인 및 브라질 현지인 대상 의료,  교육, 구제 및 법률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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