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정기총회에서 정족수를 무시한 채 진행을 감행해 논란을 빚었던 한인회가 여론을 수용하고 임시총회를 소집했지만 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됐다.
브라질한인회(회장 김요진)는 23일(금) 오전 10시부터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소재한 까사 도 뽀보(Casa do Povo)에서 임시총회를 소집했다.
한인회는 교통 편의 등을 고려해 장소를 섭외했지만 2차(90명)소집시각인 10시 40분까지 60여명만이 참석하면서 총회가 성원되지 못했다.
이를 두고 권명호, 박태순 고문 등이 나서 ‘참석자들의 동의를 구해서라도 총회를 진행하자’고 제안했지만 ‘총회를 재 소집해야 한다’ 는 다수의 의견에 따라 결국 의장의 폐회선언으로 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