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회(회장 김요진)가 지난 1일 전현직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갖고 쾌적하고 안전한 한인타운 조성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한인회가 보내온 보도자료에 따르면 ▲ 봉헤찌로를 안전하게 위한 치안사업 ▲ 한인타운에 대한 아름다운 ‘리틀서울’ 조성사업 ▲ 한국문화의 날을 보다 포괄적인 의미의 한국의 날로 명칭변경 ▲ 정기적인 회장단회의 그리고 ▲ 2018년도 제1차 임시총회 개최 등 5대 사업에 대한 논의를 갖고 담당부회장들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한인회는 치안사업의 일환으로 여러 회의를 거쳐 40여대의 감시카메라 가운데 현재 30대는 후원이 확보된 상태이며, 추가로 10대 이상의 추가후원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면서 한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후원문의:홍창표 변호사, 99903-3448, 최용준 한인회 법무치안담당 부회장, 98218-3000).
또한 SNS(Kakao등)을 이용한 한인안전지킴이를 정상화하여 강도 및 날치기 사건이나 치매노인들의 실종 등의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즉시 공유하는 한편, 지역경찰에 신속하게 신고하여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하는 시스템을 빠른 시일안에 구축하기로 했다.
‘리틀서울’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는 올해 초 다비드 쏘아레스 시의원(DEM) 과 면 담 과 정 에 서 Rua Prates를 Rua Coreanos로 변경하는 시법령안을 의회에 발의·상정키로 약속받았다는 점을 언급하고 해당 지역 주민, 사업자, 건물주 및 종업원들의 서명작업을 한인회가 맡아서 추진키로 했다.
또한, 루스(Luz)공원의 총관리자를 한국인으로 임명하는 작업을 추진해 현재 거의 성사된 단계에 와 있다면서 우리 한인들이 깨끗한 환경 속에서 모든 공원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인회는 기존 ‘한국문화의 날’ 행사 명칭을 보다 포괄적인 뜻의 ‘한국의 날’로 변경하고 빠른 시일내에 발대식을 하고 담당 부회장(박희란) 을 중심으로 그 기획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매주 화요일 정기적으로 회장단 회의를 개최해 시의적절하게 진행되고 있는 사업과 추진중인 사업을 체계적으로 점검, 확정하고 필요할 경우에 따라 결정사항을 공개하여 교민들과 항상 소통하는 한인회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