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꼬빠 아메리카 태권도 국제대회(2월 14일)를 성대히 치른 브라질 태권도 리그연맹(대표 김요진) 상파울루 지부가 3월 4일(일) 조상민 체육관에서 2018 태권도 코치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세미나에는 상파울루주 소속 120여 명의 사범들이 참석했으며, 브라질 태권도 교육에 필요한 정보와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관심을 공유했다.
조상민 사범이 1970년에 리베르다지 체육관을 개관과 함께 보급되기 시작한 국기태권도는 브라질에서 한류의 원조이자 초석이 되면서 현지인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유치원 아동에서부터 일반 성인에 이르기까지 시청 프로그램과 연계해 무료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면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리그연맹에서는 사범들의 질적향상을 위해 교육방식, 철학과 예의, 과학적 논리와 체계를 바탕으로 한 기술, 체육관 경영방식 그리고 봉사활동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정기적인 으로 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모든 사범들이 올 한 해 코치 활동을 하려면 이번 세미나 참석은 필수적이다.
태권도리그연맹측은 “태권도에 대한 교민들의 관심도는 본국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라며 아쉬움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태권도가 아이들에게 체력단련과 호신은 물론 인성교육에 꼭 필요한 스포츠라는 점은 브라질 현지인들로부터 인정 받고 있다” 고 말했다.
현재 봉헤찌로 김윤식 체육관(관장 김윤식)과 용인체육관(관장 오창훈), 리베르다지 종합체육관(관장 김요준) 그리고 빌라 마리아나 지역 조상민 체육관(관장 김요진)에서 자녀에게 태권도교육을 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