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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올해 초 정기총회 개최과정에서 정족수를 무시한 채 총회 진행을 감행해 논란을 빚었던 한인회가 결국 임시총회를 소집하기로 했다.


브라질한인회(회장 김요진)가 5일(월) 보내온 공고문에 따르면 정관 제21조 제1항 및 제24조에 근거해 2018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오는 3월 23일(금) 오전 10시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소재한 까사 도 뽀보(R. Tres Rios, 252. 아래 지도 참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지난 1월 30일 한인회관 무궁화홀에서 열린 2018 정기총회에서 1차 120명, 2차 90명이라는 총회 성원 의결 정족수를 무시하고 진행 해 논란을 빚었다.


한인회측은 권명호 한인회 고문이 신문 지면을 통해 ‘제35대 한인회장에게 전하는 말’ 이라는 제목 하에 총회 무효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선 당시까지만 해도 난감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따라서 정관 제24조에 따라 의사 정족수 미달로 인한 총회의 재소집은 총회일로터 15일내인 2월 14일까지지만 한인회는 “의결 정족수에 대한 논란과 이에 대한 대책을 위한 여론 수렴과 내부 의사결정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소집이 지체됐다”며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늦게 나마 의결 정족수 논란에 따른 정기총회의 유효성 문제를 해소하고자 한다”는 부연설명을 덧붙였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 2016년도결산안 및 감사의견 ▲ 2017년도 사업보고 ▲ 2017년도 결산안 및 감사의견 ▲ 2018년도 사업계획안 ▲2018년도 예산안 ▲ 감사위원회 감사 선출안 그리고 기타 안건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한인회는 순조로운 총회 진행을 위해서는 반듯이 교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총회 장소를 한인타운으로 정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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