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제36회 범 미주 한인골프대회에 참가한 브라질 한인 골프대표선수단이 주최국인 아르헨티나에 이어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폐막됐다.
지난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아르헨티나 한인골프협회 주최, 주관으로 골프대회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소재한 PILARA골프장에서 개최됐다.
미주 총 7개 회원국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자웅을 겨룬 결과 권홍식 협회장을 포함해 총 22명으로 구성된 브라질 선수단은 종합순위 2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잭니콜라스가 직접 설계에 참여하면서 국제 수준의 클럽이라는 점에 브라질 한인골퍼를 비롯해 여러 국가 선수들에게 다소 낮선 환경 속에서도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게되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대회 2일째 치러진 개인전에서는 ▲ 시니어 1등 유시양 ▲ 시니어 3등 정기영 ▲ B조 3등 권홍식, ▲ 장타 이병준선수가 각각 입상했다. 선수단은 내년 볼리비아의 산타 크루즈에서 만남을 기약하고 무사히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