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상파울루시가 올해 6월까지 한인타운 부근 일명 끄라꼬란지아(마약촌)지역 1차 정화사업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살라 상파울로 시립극장과 줄리오 쁘레스치 광장 및 기차역 주변 정비사업도 5월까지 마무리된다.
상파울루시는 정화사업이 끝나는 대로 올해 연말까지 전 패션센터루스 자리에 주정부의 지원을 받아 현재 건축이 한창인 서민아파트의 분양도 함께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때 이 지역에는 마약사용자 수가 약 1천 8백명에 달하면서 매주 주말을 기해 동시 다발적으로 약탈 및 절도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했지만 군, 시경찰들의 개입으로 그 수가 최근 4백여명으로 줄어들었으며 절도사건율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