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대한 노인회 브라질 지회(회장 최홍익)가 불우이웃 및 독거노인가정에 지급해왔던 구호비사업을 잠정적으로 중단키로 했다.
이와 같은 결정은 그간 구호미 배급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점들에 대해 사업 전반적으로 체계를 다시 정비, 보안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약 8년여간 삼성전자의 지원 하에 매월 백미(5kg) 1포씩 배급과 결식노인들의 점심식사를 제공해온 노인회는 그러면서 “이번 계기를 통해 필요한 곳에 적절한 구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인회는 아울러 한인들의 지속적인 관심 및 후원과 후원에 앞서 반듯히 노인회 소속 신원을 확인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최 노인회장은 “비록 경제활동의 시기를 넘겼지만 작은 것이라도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싶은 어른으로서의 노년을 살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했다”면서 “뜻 있는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신다면 자칫 침체되고 소외되기 쉬운 노년생활에 자부심 넘치는 활기와 지나온 삶에 부끄럽지 않은 설계와 용기있는 도전으로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했다. (노인회 후원 관련 문의 전화 2368 - 8008, 94315 - 3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