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상파울루 카니발 경연 따뚜아뻬 삼바학교 우승

by anonymous posted Feb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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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지난 9일부터 삼바 전용공연장인 삼보드로무(Sambodromo)에서 삼바 학교들의 화려한 퍼레이드 경연이 펼쳐져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 상파울루 카니발 경연에서는 북부 마라냥(Marahao) 음식문화를 주제로 경연에 참가한 따뚜아뻬(Tatuape) 삼바학교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13일(화) 폐막됐다.


약 3천 여명의 학생들이 공연에 참가한 가운데 심사위원단들로부터 만점(10점)을 얻어냈다. 특히 빠라이소뽈리스(Paraisopolis) 빈민촌 발레소녀 40명도 출연해 큰 감동도 선사했으며, 학교 측은 전년도 부자재를 재활용하면서 약 6십만 헤알의 예산절감 효과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카니발을 앞두고 브라질 최악의 경제 침체와 황열병 공포까지 더해지면서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올해 상파울루시에 9백만 명의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또한 카니발 기간 동안 1인 평균 663헤알을 소비해 전년에 비해 약 30%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도심 카니발 축제에도 약 2백만 명이 몰리면서 큰 성황을 이뤘다. 반면, 이 기간 동안 약 4백 여명이 노상방뇨로 적발되어 500헤알(약 17만 원)의 벌금을 내야할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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