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 이민 50주년을 기념해 설립된 한브장학회가 2018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2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브장학회(회장 권홍래)는 지난 31일(수) 오후 2시 프린스타워 2층 컨벤션 홀에서 2018 한브장학생 상견례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선발 학생들에게 각각 장학금을 수여했다.
권홍래 장학회장은 “그 동안 장학회 운영에 있어 어려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그 시기를 무사히 지나고 공정한 선발결과에 따라 오늘 수여식을 갖게 됨에 감개무량하다”면서 “아무쪼록 학업에 열중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 달라” 며 장학생 모두에게 당부했다.
한브장학회는 당초 선발을 통해 21명의 장학생들을 선발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타 장학재단으로부터 중복선발이라는 이유로 한 학생이 표기의사를 전해오면서 20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1/4분기로 나누어 3개월씩 1년간 4회에 걸쳐 지급하게 된다.
나성주 총무이사는 이 날 장학생선발 제도 변경에 따라 3인의 외부인사를 포함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는 과정을 설명했다.
또, 올해부터 학생들간의 경쟁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함으로 최우수 성적자에게는 교육원과 협의해 올 하반기에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