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에 대하여...
- 들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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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이 50넘어서 브라질에가서 살아보려합니다.
돈 벌려고 하는건 아니구요.
아이들 키워놓고 여유는 아니지만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는것도 있구요.
한국에서 그간 20년이상 브라질과 무역을 하면서 브라질에 대하여 아주 조금은 알구있구요.
집사람과 브라질에 조그마한 집한칸 마련해서 살면서 생활해보려 하는데요.
진짜 힘들까요?
어떤일을해야 생활유지가 쉬울까요?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7
요즘 백세시대에 나이 50이야 아직 청녕인데 당연히 모험 할만하지요.
말이야 열심히 배우면 되고 누가 포어 통달하고 이민 온 사람 없습니다.
단 한가지 문제는 영주권 취득문제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언어야 와서
열심히 공부하면 (최소한 신문 읽을정도)자연히 앞이 보입니다. 재차
말씀 드리는데 영주권 없으면 아무것도 할수없고 불안속에서 사셔야
합니다. 대부분이 포어 계약서 하나 판독 못하며 한국인 둥지속에서
얻은 정보로 사업을 하려니 힘들지요. 50대면 충분히 도전할만 합니다.
먼저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브라질이 생각보다 물가가 비싸고 삶이 만만치 않은곳 입니다.
우선 정착을 결정하기전에 여행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비자 3개월 그리고 3개월 연장하면 총 6개월 합법적으로 체류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가셔서 6개월이 지나고 다시 브라질 오셔도 또 6개월 체류가 가능합니다.
그렇게 살아 보시고 주위에 좋은분들 만나고,
조언도 듣고 해 보시고 결정을 해도 늦지 않을것 입니다.
외람되지만,
위에 접촉을 하는 분들보다 여행하면서 본인의 의지로 인연을 만들어 보십시요.
행운을 빕니다.
일단 말이 안통하시는데 무슨일을 하실수 잇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