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wp-1516299568317.jpg


[한인투데이] 브라질 뉴스 전문 라디오 방송인 CBN가 최근 상파울루 시내 보건소에서 한인들이 황열병 백신 대기순번을 판매하고 있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즉각 사실 확인에 나선 주상파울루총영사관이 해당 언론사 측에 정정보도를 촉구했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1월 17일(수) CBN 홈페이지에 상파울루 지역 황열병 공포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몰리면서 접종 대기시간이 최고 7시간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한인들이 대기순번을 불법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고발내용과 급기야 지역 시경 측에 지원협조를 구했다면서 이 사실은 해당 보건소 관계자를 통해 확인했다는 내용의 보도는 이를 SNS 등을 통해 접한 수 많은 한인들의 분노와 공분을 샀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한국인이 아니라 중국인일것이라는 얘기가 나돌기도 했다.


총영사관은 보도자료(19일)를 통해 CBN 보도내용의 사실 확인을 위해 이종원 영사가 18일(목) 쎄(Se)성당 지역의 해당 보건소를 방문, 관계자와 면담을 가진 결과 황열병 예방접종 대기 순번을 판매했다고 의심되는 사람이 ‘한국인’이라고 얘기한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총영사관은 즉각 CBN 측에 공식 확인을 요청했고, 해당 보도 기자는 대기 순번을 판매한 사람의 국적을 자신이 직접 확인한 것이 아니라 줄에서 서 있는 다른 사람의 말을 빌어 보도했다고 해명했고,  문제의 기사는 이 후 홈페이지에서 삭제된 상황이다.


그러나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보도한 책임에 대해 방송사 측에 공식 서한을 보내 브라질에 사는 대부분의 한인들은 성실히 일하면서 브라질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전체 한인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보도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총영사관은 이에 그치지 않고 “향후 CBN 편집 책임자를 직접 만나 동 보도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고 공정한 보도를 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요청할 예정”이라며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내비쳤다.


그러면서 총영사관은 혹시라도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황열병 예방 접종 시 본인이 직접 줄을 서 줄 것을 동포사회에 당부했다.



door.jpg


  관련기사

  • 총영사관,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정부포상 ...

  • 평통브라질협의회, 튀르키예에 구호성금 전달...2...

  • 브라질한인청년협회 창립...기성세대와 청년세대 ...

  • 총영사관,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국가보훈처 ‘...

  • 총영사관 강동근 실무관, 대한민국 경찰청장 표창...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3 깜부씨 전 노인회관, 빈민들 불법점유사태 6일만에 협상으로 타결 file 2020.03.27 526
22 김학유 주상파울루총영사, 재외동포신문 주최 2019년 ‘발로 뛰는 영사상’ ... file 2019.12.26 246
21 김학유 주상파울루총영사, 2021년 신년사 file 2021.01.01 264
20 김 총영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우려...한인 행사 자제 및 재고 당부 file 2020.03.09 536
19 김 총영사, SP연방지청장 만나 의류 밀수행위 철저한 단속 촉구 file 2018.02.21 8928
18 귀임 앞두고 시 한 편 공개한 채수준 영사...한인들 찬사와 격려로 화답 file 2021.03.25 888
17 군,시경 합동 한인타운 LUZ공원 불법천막 철거...예전 모습 되찾아 2 file 2018.08.20 531
16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한인사회 행사 취소 및 연기 잇따라 1 file 2020.03.12 730
15 교포 A씨의 돌발행동에 신변위협 받았다는 총영사...온라인에선 비난여론 11 file 2022.01.25 1319
14 교육원, 한국유학 관련 책자...저작권표기로 배부 중단 사태 빚어 1 file 2021.12.08 1032
13 가짜 미군 행세 범죄에 60대 브라질 한인도 당했다...총영사관 유사범죄 ... 1 file 2023.09.13 448
12 ‘아차’하면 나도 마약배달꾼 된다...마약운반책 범죄연루 한인들 증가 file 2024.06.03 445
11 ‘기억 잃고...이름밖에...’무연고 한인들...공관 도움으로 신원찾고 치료... file 2022.08.10 443
10 [속보] 총영사관 건물내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18일(수)까지 폐쇄 file 2020.03.16 751
9 [속보] 총영사관 건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봉헤찌로 순회영사 업무 취소 file 2020.03.09 1505
8 [속보] 상파울루 시내 총영사관 건물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file 2020.03.13 753
7 SP시장 주재 동포 및 지상사 대표 간담회...상징물 등 지역개발사업 박차 file 2017.11.23 179
6 60세 이상 저소득층 대상 사랑의 쿠폰행사에 약 4백여명의 신청자 접수 마쳐 1 file 2020.04.29 718
5 2차 '안전한 사회 만들기' 토론회 열려...절도범들의 심리와 행각 파악 중요 file 2019.11.26 675
4 2023년 투데이닷컴으로 본 올해 브라질 한인사회 최대 키워드는? file 2023.12.20 3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Next
/ 10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