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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뉴스 전문 라디오 방송인 CBN가 최근 상파울루 시내 보건소에서 한인들이 황열병 백신 대기순번을 판매하고 있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즉각 사실 확인에 나선 주상파울루총영사관이 해당 언론사 측에 정정보도를 촉구했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1월 17일(수) CBN 홈페이지에 상파울루 지역 황열병 공포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몰리면서 접종 대기시간이 최고 7시간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한인들이 대기순번을 불법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고발내용과 급기야 지역 시경 측에 지원협조를 구했다면서 이 사실은 해당 보건소 관계자를 통해 확인했다는 내용의 보도는 이를 SNS 등을 통해 접한 수 많은 한인들의 분노와 공분을 샀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한국인이 아니라 중국인일것이라는 얘기가 나돌기도 했다.


총영사관은 보도자료(19일)를 통해 CBN 보도내용의 사실 확인을 위해 이종원 영사가 18일(목) 쎄(Se)성당 지역의 해당 보건소를 방문, 관계자와 면담을 가진 결과 황열병 예방접종 대기 순번을 판매했다고 의심되는 사람이 ‘한국인’이라고 얘기한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총영사관은 즉각 CBN 측에 공식 확인을 요청했고, 해당 보도 기자는 대기 순번을 판매한 사람의 국적을 자신이 직접 확인한 것이 아니라 줄에서 서 있는 다른 사람의 말을 빌어 보도했다고 해명했고,  문제의 기사는 이 후 홈페이지에서 삭제된 상황이다.


그러나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보도한 책임에 대해 방송사 측에 공식 서한을 보내 브라질에 사는 대부분의 한인들은 성실히 일하면서 브라질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전체 한인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보도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총영사관은 이에 그치지 않고 “향후 CBN 편집 책임자를 직접 만나 동 보도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고 공정한 보도를 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요청할 예정”이라며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내비쳤다.


그러면서 총영사관은 혹시라도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황열병 예방 접종 시 본인이 직접 줄을 서 줄 것을 동포사회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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