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지난해부터 상파울루주 내에서 황열병 피해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에서는 황열병 예방과 각별한 주위를 당부했다.
총영사관은 16일(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상파울루에서 선교 활동 중이던 한인 선교사가 황열병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였다면서 동포 여러분들께서 황열병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알려왔다.
황열병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가까운 상파울루주 보건소를 방문하여 황열병 예방 접종을 받고, 황열병 감염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파울루 북동부 오루투 플로레스타우 및 인근지역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부득이하게 모기가 많은 지역(계곡, 숲 등)을 방문할 때는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더욱 주의해야 한다.
황열병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감기, 몸살 증세와 비슷하니 신속히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고 황열병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