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전 세계 11개국 12명의 동포 화가들 재능기부로 탄생한 달력작품이 소개되어 화제다.
지난 12월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문학과 로고송, 학술 논문 등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공모전을 결산하는 2017 재외동포 공모사업 시상식에서 특별한 달력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지구촌에서 활동하는 한민족 화가들의 재능기부로 만든 달력으로 11개국 화가 12명의 작품이 담겼다.
이 가운데에는 브라질 교포 전옥희 작가의 '흙 놀이하는 아이들’도 포함됐다. 전 작가는 7월, 브라질 농촌의 모습을 알록달록한 한국적인 색감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이영인(프랑스), 유혜영(스페인), 신 이스크라(우즈베키스탄),박 알리시아(쿠바), 박 미하일(러시아), 제니카 조이(미국)작가 등의 작품도 실렸다.
주최측인 재외동포재단은 이 달력은 재외공관을 통해 각국 동포 단체들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