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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밀알선교단(단장 최은성 목사)이 지난 12월 19일(화)부터 21일(목)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감람산 수양관에서 <2017 밀알 사랑의 캠프>를 개최했다.

최근 3년째 이어 개최하면서 스탭들과 봉사자들의 경험이 쌓여 날로 은혜가 풍성하고 웃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올해 캠프에는 밀알의 장애친구들과 부모님, 봉사자, 스탭 등 총 65명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과 풍성한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상파울루 시내에서 약 1백여 키로 떨어진 Igarata에 위치한 수양관에 도착하여 먼저 도착예배를 드리고 점심식사를 맛있게 먹고 나서 오후에는 밀알의 2017년을 돌아보는 영상과 지난 두 번의 캠프 영상을 보면서 그 간 하나님께서 함께하신 손길을 느끼며 감사를 가졌다.

이렇게 시작된 캠프는 스트레스를 풀어버리는 웃음체조 시간, 몸이 불편한 친구들도 구명조끼를 입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수영시간을 갖고 저녁식사 후 말씀집회와 성경공부 등의 시간을 가졌다.

밀알의 캠프는 부모님들까지 함께하는 ‘가족캠프’로 진행되고 있기에 장애학생의 부모님들도 함께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자녀들과도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 

캠프의 곳곳에는 봉사자들의 섬김으로 아름답게 진행되었는데 60여명의 식사를 위해서 한인 봉사자들이 3일 동안 식사준비와 마무리로 섬겨주었으며, 장애학생 한 명씩 봉사자들이 담당하여 밤에 잠을 자러 가기 전까지 동행하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겨주었다. 

그렇기에 부모님들은 모처럼 자녀를 돌보는 것에 대한 부담없이 같은 상황 가운데 있는 다른 부모들과 깊은 마음의 교제를 나눌 수 있었고 말씀집회를 통해서 영적으로 회복이 되며,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을 통해 마음껏 웃을 수 있었다. 

올해 처음 참석했다는 한 봉사자는 “처음이라서 약간 긴장하고 두려움을 가지고 참석했는데, 시작할 때부터 모두가 10년간은 만난 사람들처럼 서로를 챙기며 밝은 모습으로 참여하는 것을 보고 금방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캠프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말씀집회의 강사로 초대된 오스말(Osmar) 목사는 “올해로 3년째 밀알캠프에 참여하고 있는데 해마다 더 풍성한 은혜와 나눔의 시간이 되고 있고 캠프가 더 알찬 모습으로 진행되는 것을 보며 감사하다”며 흐믓해 했다.

행사를 주최한 밀알의 최은성 단장은 “장애는 장애인 개인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그 가정이 함께 안고 있는 어려움이기에 가정을 지원하고 부모님들이 건강한 가정을 세워나가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기에 이러한 캠프를 통해 장애가정의 부모님들이 힘을 얻고 회복이 되는 것" 에 참된 의미를 두었다.

그러면서 '밀알캠프 보내기 후원' 에 동참해 주신 개인 후원자들을 비롯해 새생명교회, 서울교회, 선교교회, 신일교회, 연합교회 뵈뵈선교회, 영광교회, 하늘교회 여선교회(가나다 순)와 홍순표 목사님과 이 밖에도 오뚜기식품(과자), Tendencia(현수막), 한브네트(초콜릿), 영광교회(빠네또니), 암웨이 고인규 사장(치약), 선교, 신일교회(차량지원) 등의 지원으로 더욱 풍성한 캠프가 될 수 있었다면석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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