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한브장학회(회장 권홍래)가 2018 장학생 선발을 위해 박대근 위원을 위원장으로 한 총 5명의 선발위원단을 구성. 발표했다.

12일(화) 정오 봉헤찌로 한인타운 소재 가야식당에서 권홍래 회장, 나성주, 제갈영철, 박남근, 이익순 장학위원을 비롯해 강경랑 영사, 김소연 교육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정기모임을 개최하고 2018 장학생 선발위원 안건 및 기타 현안들에게 대한 논의를 가졌다.

장학회는 지난 총회에서 언급된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장학생 선발과정을 위해 김순준 장학위원을 포함해 김민곤 장학회 법무위원으로부터 추천 받은 이세민(현 대건 신망애 장학회 이사), 이부열(현 한미연 회장) 그리고  조아라(현 PUC 대학 4학년 재학)양 등 3명의 외부인사 추천 안건에 대해 참석회원들의 전체동의를 얻어 이를 통과시켰다.

이 밖에도 강경랑 영사의 제안에 따라 김소연 교육원장의 매년 교육원에서 실시하는 모국수학프로그램에 대한 부연설명을 경청한 참석위원들은 내년부터는 장학생 일부를 선발해 모국 프로그램에 포함시키자는데에 서로 의견을 모으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권 장학회장은 모두발언에서 "그 동안 장학회를 총무체재로 운영해 오다 보니 운영에 간혹 미숙한 부분이 있었다는 점에 통감한다. 하지만 이를 두고 도가 지나칠 정도로 비난만을 일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앞으로는 더 이상 간과하지 않을 것이며, 화합된 한인사회를 위해서는 이제는 중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면서 "정부지원금 만큼은 책임지고 장학사업에 있어 투명한 집행을 통해 한 점의 오해소지가 없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