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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연일 계속되는 총격전 때문에 주민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우데자네이루 주(州)의 유명 관광도시인 파라치에 있는 대형 매장에서 전날 경찰과 무장괴한들 간에 총격전이 벌어져 10대 1명이 사망하고 경찰관을 포함해 2명이 부상했다.


6명으로 추정되는 무장괴한들은 2대의 차량에 나눠 타고 매장을 습격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컴퓨터 게임기 등을 훔쳐 달아나다 출동한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


리우 시 북부 콤플레수 다 마레 지역에 있는 빈민가에서는 이날 오전 연쇄적으로 총격전이 벌어지는 바람에 18개 공립학교 수업이 중단되고 유치원·탁아소가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다.


소셜네트워크(SNS)에는 4개 빈민가에서 총격전이 잇따랐으며, 이 때문에 1만4천여 명의 학생이 수업을 받지 못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총격전은 콤플레수 다 마레 지역에서 전날 진행된 경찰의 대대적인 범죄조직 소탕작전에 대한 반발로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리우에서는 올해 1∼10월에 4천410건의 총격전이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 달에 평균 441건씩 총격전이 발생했다는 뜻이다.


무장괴한들에 의한 떼강도 사건은 355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35.5차례, 하루에 1차례 이상씩 떼강도 사건이 일어났다는 의미다.


한편, 치안이 갈수록 나빠지면서 리우 시를 떠나고 싶다는 주민이 늘고 있다. 리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72%가 "리우 시를 떠나고 싶다"고 답했다. 치안불안에도 리우 시에 살겠다는 응답은 27%에 그쳤다.


친구나 친지가 수시로 벌어지는 총격전 때문에 피해를 봤다고 답한 응답자는 24%로 나타났다. 리우 주 정부의 공공치안 정책에 대해서는 74%가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보통은 21%, 긍정적 평가는 5%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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