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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한인기독합창단(단장: 박광호 지휘: 이혜령 반주: 박현주)이 창단 20주년 기념  ‘감사 콘서트’ <포스터 참조>를 오는 26일(일) 오후 4시부터 순복음 상파울루교회(R. Rodolfo Mirada 54 Bom Retiro)에서 갖는다.


지난 1997년 9월에 창단된 합창단은 초창기 한때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진심을 다한 노래와 음악을 사랑하는 단원들의 성실함과  인내로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단원들은 각자 여러 한인 교회에 소속해 섬기는 성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합창단의 모든 재정을 단원들의 자비로 충당해 가고 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한인 교회뿐 아니라 현지인 교회들도 방문하여 구제품을 전달하며 수 차례 공연을 가졌고, 자선음악회를 통해 여러 한인 단체들에게 도움을 준 바 있다.


무엇보다도 단원들은 음악적 기량에 앞서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믿음을 우선으로 생각하여 매주 지도 목사를 모시고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경건한 시간을 가진 후 연습에 임하고 있다.


단원들 모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를 힘입어 짧지 않은 시간을 든든히 유지해 올 수 있었다” 면서 겸손과 사랑으로 헌신하며 서로를 섬기는 모습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마음을 모으는 일에 힘쓰고 있다.


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이혜령 지휘자는 4세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산타 마르셀리나 음대 피아노, 성악, 지휘를 공부했고, 미국 뉴욕에서 부르클린 음대 막스 바호스(Max Barros) 교수로부터 사사를 받았고, 브라질로 돌아와 상파울로 시립합창단 나오미 무나까따(Naomi Munakata)지휘자로부터 5년동안 전문 지휘자교육을 받았다. 이 후 브라질 오케스트라 등에서 지휘자 초청을 받을 만큼 합창지휘 전공자로는 한인사회에 유일하다.


한편, 연세대학교 음대 작곡과 나인용 교수에게 사사를 받은 박현주씨는 피아니스트로서의 실력은 이미 한인은 물론 브라질사회에서도 인정받았으며, 이 밖에 다양한 분야에서의 화려한 경력으로 현재 순복음상파울로교회에서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엔터테이너적인 음악인이다.


이렇게 한인기독합창단은 찬양을 통해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고 한인사회를 위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은 단원들은 20년의 세월을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한 금번 창단 20주년 기념 감사 콘서트 준비에 여념이 없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상파울로 주립 및 시립오케스트라 단원들로 구성된 현악 앙상블이 함께하게 되어 더욱 풍성한 사운드로 청중에게 감동을 전달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독합창단 측은 “이번 공연을 통해 행복과 감동이 넘치며 지친 삶에 활력과 에너지가 채워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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