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홍영종)은 11월 16일(금) 한인상징물조성위원회(위원장 고우석. 이하 조성위) 관계자 및 후원자를 관저로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앞서, 조성위는 14일(화) 오후 5시, 조앙 도리아(Joao Doria)상파울로 시장 및 관계국장들과 조성위 관계자 및 김요진 한인회장 등 한인대표와 주재상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시청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한인상징물 설치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및 루스공원 인근 환경개선사업 계획을 소개하였다.
이에 조앙 도리아 시장은 한인상징물조성사업 프로젝트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하면서, 회의에 참석한 관계국장에게 허가에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조성위는 오는 12월초 한인상징물 설치 예정 장소인 루스공원 앞 교차로(R. Ribeiro de Lima x R. Prates 건널목)에서 한인상징물 설치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2월까지 완공이 목표인 한인상징물에 대해 홍 총영사는 "우리 동포 밀집 거주 지역인 봉헤찌로가 한인타운으로서 위상이 높아질 것이며,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보다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금일 현재까지 상징물조성사업에 8만 불이상의 동포후원금이 모금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더 많은 한인들의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후원금 기부문의는 고우석(99631-1835), 하윤상(99982-0074), 제갈영철(9995-2311)위원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