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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4개월만에 관계 개선

文대통령·시주석 넥타이에도 '관계 개선' 신호가…

4개월만에 달라진 색깔 조합

© CHOSUNCOM

11일(현지시각) 오후 5시 37분쯤 베트남 다낭 시내 크라운호텔에서 손을 맞잡은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표정은 둘 다 밝았고 맨 넥타이도 둘 다 붉었다.

이날 한·중 정상회담은 예정보다 다소 긴 43분간 진행됐다. 지난달 말 양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을 봉합하기로 밝힌 뒤 갖는 첫 정상회담 자리이니만큼 회담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담장에 나온 문 대통령은 정장 차림에 빨간 넥타이를 맨 모습이었다. 시 주석도 문 대통령 보다는 다소 어둡지만 붉은 계통의 넥타이를 매고 있었다.

지난 7월 독일 베를린에서 첫 한·중 정상회담이 열릴 당시 문 대통령은 이번과 같은 빨간색 넥타이였지만, 시 주석은 정반대로 파란색 계통의 넥타이를 매고 있었다.

당시엔 사드 갈등이 한창 진행 중이었고,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 문 대통령과 ‘중·북 혈맹’을 강조한 시 주석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못한 상황이었다. 양국 측은 서로의 입장차를 확인하고 냉랭한 분위기에서 회담을 마쳤다.

이날 두 번째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비슷한 색의 넥타이을 맨 것은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지만, 사뭇 달라진 양국 관계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하다.

실제 넥타이 색깔 등 패션에서도 양국 우호의 수준이 드러난다는 게 외교가의 정설이다. 상대방 정상이 어떤 색의 넥타이를 맬 것이라는 디테일한 정보까지 먼저 입수해 색깔을 맞춘다는 것은 그만큼 회담 의제도 충분히, 매끄럽게 조율됐다는 방증이기 떄문이다.

지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한 때 가진 한미정상회담과 만찬에서 한미 정상은 푸른 계열의 넥타이를 맞춰 맸다. 양 정상은 "어느 때보다 한미 동맹이 굳건하다"는 메시지를 냈다.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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