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제35대 브라질 한인회장 선거가 오전 7시부터 한인타운 봉헤찌로 한류문화센터에서 시작됐다.
첫 투표자로 유시양(70. 전 브라질해병대 회장)씨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현재 약 6백여명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면서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오후 4시 현재 투표인수가 1천 3백명을 넘어섰다.
투표소에는 노년층 유권자들이 주를 이룰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3~40대 젊은세대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이 밖에도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유권자들도 부축을 받으며 한 표로 한인회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투표소 입구에서는 김요진(기호 1번), 방은영(기호 2번) 두 후보는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과 일일히 악수를 나누며 마지막 홍보전을 펼쳤다.
한인 각계 각층 인사들도 투표소를 찾았다. 권홍래 한인장학회장을 비롯해, 이병학 전 노인회장, 제갈영철 한인조형물설치 위원, 송인호 전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장 등이 투표행렬에 동참했다.
한편, 한인타운 봉헤찌로를 제외한 기타 브라스, 아끌리마성 지역 유권자들의 편의를 위해 선관위 측에서 운영중인 셔틀버스 이용률이 10시 경우 0.5%에 그쳤으며, 투표는 오늘 저녁 7시까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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