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헤알 환율이 급변하는 이유가 궁금해요..
- 산과들판
- 514
- 6
반팔입고 땀뻘뻘흘리게 만들던 날씨가 두터운 이불을 끌어안고 벌벌떨게 만들기도 하니 브라질이 여러모로 몸살을 앓고 있는듯 합니다.^^
최근에 환율이 급히 오르고 있는데.. 정치/경제적인 이유가 있을텐데.. 그런 부분에 밝으신 분께서 설명 좀 해주실 수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두들.. 건강 잘 지키셔서 어려울 때에 고생하지 않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댓글 6
분명 윗분 말씀이 옳은 말씀이나 한가지 더 첨부한다면 브라질의 현 대통령으로 인한 정치 불안과
이어 앞으로 미국의 FED, 연준을 누가 이끌어 갈지에 대한 경계심이 많이 작용하고 있고 오늘 오후늦게
Copom,통화정책위원회의 긍정적인 결정이 예상됨에 그간 계속해서 상승하든 미불 comercial 이 오늘
아침 0.23% 하락하여 오전중에 R$ 3.2375 로거래되고있습니다.
이민 선배님들의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브라질이 내부적인 요인 뿐 아니라 외부 요인에도 크게 요동치고 있군요.
길게 볼 때에 헤알화가 평가절하 될 요인이 많은 것 같아서 단단히 준비해야 겠습니다.
답글을 남겨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미불 달러는 3개월만에 오늘 27일 ,금요일 1.24 % 하락하고
오늘 오후에 R$ 3,244로 폭락 마감 하였다.
이번하락은 지난 7월 12일 이후 3개월이후 최고의 하락을
기록한 셈으로 사실상 어제는 미불이 1.22%상승해 오늘과
같은 상황은 전혀 예기치 못한 일이였다.
정치/경제에 밝진 않습니다만..
내부 정치적으론..
현 대통령인 미셸 테멜 을 검찰에서 기소하였는데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지난 번과 같이 하원에서 기각할 지 (기각될 게 거의 확실합니다만..) ,
기각된다면 표가 지난 번 대비 찬성표가 오를 지 내릴 지..
이 표수가 중요한 게..
검찰에선 이번에도 기각되면 더 많은 증거로 3차 기소를 할 게 분명하고..
이번에 혹시 아슬한 표차이로 기각된다면 3차에선 정부쪽이 이길 지 100% 확신할 수 없구요..
이번이나 3차에서 여당이 하원에서 패배하면 탄핵절차에 들어가면 나라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없으니까 환율이 급등한다고 합니다..
=> 하원의 투표는 오늘로 예정되어있습니다.
또 연말이라 내년 예산 및 개헌을 해야하는데 이 또한 하원/상원 을 통과할 지 미지수입니다..
외부요인으론 ,
다음 주 수요일에 미국 중앙은행 금리가 발표되는데 금리가 인상될 지에 대한 우려/기대감 때문에
미국 달러 대 나머지 화폐환율이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습니다..
뭐 대충 이정도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