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교연합회, '꿈나무 잔치'...한글학교 재학생 4백 여명 참가

by anonymous posted Oct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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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제571돌 한글날을 기념해 '한국문화를 찾아가는 한글' 이란 주제로 '꿈나무 잔치' 행사가 지난 14일(토) 순복음 교회(담임목사 윤성호)에서 브라질 한글학교 연합회(회장 김성민) 주최로 개최됐다.


오전 9시 행사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최측은 약 4백여 명의 한글학교 소속 재학생들을 위해 총 12개의 교실에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의 한국 전통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체험 장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재학생들은 약 60여명의 한글학교 교사들의 지도아래 옹기종기 모여 앉아 종이접기, 바람개비, 전통 모자이크, 청사초롱, 도자기 등을 직접 만들어 보며 자신만의 작품세계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 밖에도 국악, 무용 등의 한국 전통문화는 물론 예쁜 한글 쓰기, '아리랑'에 맞추어 대규모 플래시몹을 연출하는 가 하면, 한 켠에는 전통놀이 용품에서부터 전통건축물 모형, 전통미술품 및 지폐전시 공간도 마련되어 재학생들로부터 큰 호기심을 자아냈다.


김성민 한글학교 연합회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우리 한국 문화를 직접 보고, 만들고, 배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우리말을 익히고 눈높이에 맞는 정체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면서 이번 행사에 협조해 준 상파울로 소재 14개의 한글학교(대건, 대한, 밀알, 순복음, 선교, 아이템플, 안디옥, 알리안싸, 이화, 주사랑, 작은 씨앗, 참사랑, 카프, 한인복지회 무순)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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